지난해 한 할리우드 배우가 한국 팬들 사이에서 갑작스럽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톰 하디는 한 한국 팬으로부터 팔찌 하나와 함께 편지를 선물 받게 된다. 그 팔찌는 위안부 피해자를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에서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팔찌’였고 이 팔찌를 선물한 팬은 편지로 위안부 문제와 팔찌의 의미를 설명하며 그에게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팔찌를 착용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이후 톰 하디가 해당 팔찌를 착용한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되면서 톰 하디는 한국 팬들 사이에 이른바 ‘개념 배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개
음식에 있어서도 건강과 관련된 식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흔히 접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컬러푸드’인데 흰색·빨강·초록 등 음식 재료의 색상과 건강을 연관 지어 각각의 색상에 맞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건강을 지켜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컬러푸드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검은색’을 띤 ‘블랙푸드’이다. 블랙푸드란 검은콩(흑태)·검은깨(흑임자)·검은쌀(흑미)·메밀·오징어먹물·블루베리·가지·목이버섯·오골계·김·미역·다시마·건포도·수박씨 등 검은빛을 띠는 대부분의 식품을 가리킨다. 블랙푸드는 안토시아닌
중국 쓰레기통이 뚜껑을 닫았다. 이에 과대 포장으로 눈총을 받아오던 유통업계가 자발적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1월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 수입을 전격 중단하면서 재활용 처리업체들이 쓰레기 수거를 거부하는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발발했다. 예상치 못한 쓰레기 대란으로 불편을 겪던 소비자들은 그동안 과도한 포장으로 논란이 됐던 유통업계 등을 이번 대란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포장재 사용량을 대폭 감축하거나 포장재 규격을 축소하고 부득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서는 재생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를 줄이기
철·구리·망간·아연·코발트 등 건축 현장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금속들이 우리 몸 안에서도 일정량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실제로 이러한 금속광물은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도 과해서도 안되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몸속에 존재하는 금속성분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자. 철, 두뇌의 지적 능력유지에 중요 철은 우리 몸에서 혈색소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두뇌의 지적 능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무기질이다. 임신이나 월경, 출산, 위, 십이지장 궤양, 장
‘근로시간이 길어야 업무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OECD가 발표한 ‘2017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국의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069시간으로 OECD 회원 35개국 평균보다 305시간 더 일했다. 이를 하루 노동시간 8시간으로 나누면 한국은 OECD 평균보다 38일 더 일한 셈이다. 하지만 오랜 근무시간은 노동 생산성과는 비례하지 않았다.실제 같은 해 OECD가 발표한 각국의 노동생산성 수준은 미국·프랑스·독일 등은 시간당 약 60달러에 이르는데 비해 한국은 33.1달러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이
2018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한해의 버킷리스트로 해외여행을 뽑고 있다. 실제로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성인남녀 1000을 대상으로 ‘신년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6년에는 중요한 목표로 ‘여행가기’를 꼽은 사람이 33%. 영원한 신년 계획일줄 알았던 다이어트(27.8%)를 제치고 버킷리스트 5위안에 안착했다.그런데 모바일 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연시 계획은 어딘가 다르다. 지난 11~12월 출발행 자유여행 1인 항공 티켓이 전년대비 13배를 훌쩍 뛰어 넘은 것.1코노미의 바람을 타고 혼밥, 혼술에 이어 ‘혼행
화장품이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남성들도 자신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꾸미는 시대다. 최근 20대부터 4050세대까지 자신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그루밍(Grooming)족’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상품을 자동적으로 파는 장치, 동전이나 지폐를 넣고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물품이 나오며 주로 음료, 담배 따위의 판매에 쓰인다. 현재 자판기의 사전적 의미다.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인건비 상승 및 장소의 제약, 구매의 편의성으로 인해 등장한 자판기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현재 LGU+통신사를 이용하고 있는 기자는 해당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멤버십 등급 중 VIP등급으로 올해만 해도 총 22만4000포인트를 제공 받았다. 또한 개인별 할인 테마를 선정하는 LGU+멤버십 방침상 ‘나만의 콕’으로 영화를 선택해 영화관에서 월 2회, 연간 24회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었다. 이에 기자는 올해 총 3번의 무료 영화감상을 했고 기본 멤버십 혜택으로 근근이 빵집이나 편의점 등에서 꾸준히 할인을 받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현재 남은 포인트는 총 18만9100점으로 곧 소멸될 예정이다.당신의 잠들어 있는 포인트는
하루 평균 800만명이 이용하는 서민의 발 ‘지하철’. 지하철 역사가 단순히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지나치는 공간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반영한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이른바 ‘테마 지하철’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 지하철 속 테마 공간 어떤 곳이 있는지 들여다봤다.둘리의 고향, 4호선 쌍문역 둘리의 고향인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선 ‘뽀로로’보다 ‘둘리’가 인기다. 이곳을 지나는 서울 4호선 쌍문역이 ‘둘리 테마 역사’로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 쌍문역 4번 출입구 상단에는 ‘기타치는 둘리와 친구들’ 조형물을 배치, 멀리서도 역을
쾌청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어울리는 스타필드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인기다. 2개 층 2800㎡ 규모로 5만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별마당 도서관은 지난 5월 개관이후 스타필드코엑스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최근 복합쇽핑몰은 쇼핑과 체험 그리고 문화까지 품으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책장 사이에 낙엽을 꼽는 낭만이 어울리는 가을, 책 한권의 여유를 바란다.
#결혼을 한달 앞둔 예비신부 방계선(32)씨는 지난주 혼수를 고르기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 그리고 오는 9월부터는 매주 주말 정기적으로 백화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쇼핑 중 우연히 가을학기 이색수업을 발견했기 때문. 계선씨는 ‘신혼부부 재테크, 생애 첫 가계부’ 등을 비롯해 예비신부들을 위한 ‘로맨틱 신부부케 만들기’, ‘셀프웨딩의 필수 프렌치베일’까지 평소 접하지 못했던 강좌를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하고 돌아왔다.이미 얇아질 대로 얇아진 직장인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자 진땀을 빼던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최근 작전을 바꿨다. ‘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 신동학(24)군은 매년 여름방학마다 양양으로 서핑을 다녔다. 하지만 올 여름은 34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 자제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머니 사정마저 넉넉하지 않아 이번 방학은 특별한 계획 없이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집에 몇일 지내보니 TV·컴퓨터 외엔 할 일이 없어 금새 따분함이 밀려왔다.‘집순이’, ‘집돌이’,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유행어가 탄생 할 정도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갈수록 무더워지고 뙤약볕이 내리 쬐면 여행계획은 커녕 ‘집에서 에
5월14일 ‘참 좋았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돌린 시루떡이 화제다. 지난 9일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관저로 이사 가게 되면서 그동안 살던 서대문구 홍은동 주민들에게 떡을 돌린 사연이다. 각종 언론이 이와 연관된 보도를 쏟아내면서 시루떡의 브랜드였던 ‘떡담’이 덩달아 혜택을 보게
눈치게임이 시작됐다. 5월9일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됨에 따라 올 5월 공휴일이 석가탄신일, 어린이날까지 포함해 총 3일로 확정됐다. 2일이나 4일, 8일에 연차를 잘만 활용한다면 주말을 포함해 5월1일 근로자의 날로부터 무려 9일이나 쉴 수 있게 된다. 흔치 않은 황금연휴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런 사실을 몰랐거나 상사 눈치
소비자들의 일상 깊숙이 모바일 앱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금융, 유통 등의 굵직한 영역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겪을법한 소소한 고민들까지도 스마트하게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까지 접목해 생활을 한결 편리하게 만들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앱은 ‘위챗(微信)’으로 조사됐다.지난 1월 중국의 인터넷 정보 센터(CNNI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모바일 인구는 6억9500만명이다. 13억5000만명 인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그만큼 개척시장도 넓다는 의미다. 실제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중
12년 만에 가장 긴 추석 연휴에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9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는 10월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한글날인 10월9일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이에 알뜰하고 저렴한 항공권구매를 위해 벌써부터 특가항공권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실제로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의 ‘최적의 항공권 예약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형마트나 전문매장, 홈쇼핑, 인터넷, 약국 등을 통해 각종 건강기능식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6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조5400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4.2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김은희씨는 최근 다단계판매로 투잡을 시작했다. 부족한 용돈과 여윳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수입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한 달에 100~200만원 정도의 여윳돈을 만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연말이 다가오자 김은희씨는 고민이 하나 생겼다. 투잡 사실을 모르는 회사는 아무래도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좋지 않게 생각할게 뻔하며 무엇보다
#미룬 휴가를 계획 중이던 회사원 문주헌씨는 특가로 나온 항공권과 호텔을 급하게 예약하고 오늘까지 입금하라는 안내에 서둘러 송금했다. 얼마 후 입금확인이 안돼 예약이 취소됐다는 문자를 받고서야 잘못 송금한 것을 알게 됐다. 한 번의 실수로 여행도 망쳐버렸지만 무엇보다 잘못 송금된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을지 막막해 졌다.최근 5년간 900억원인터넷과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