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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에게 들어봤다, ‘나 혼자 여행!’지피지기 실전백승, 안가면 쓸 때 없고 현지에서 유용한 깨알 꿀 팁
  • 홍서정 기자
  • 승인 2018.01.0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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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한해의 버킷리스트로 해외여행을 뽑고 있다. 실제로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성인남녀 1000을 대상으로 ‘신년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6년에는 중요한 목표로 ‘여행가기’를 꼽은 사람이 33%. 영원한 신년 계획일줄 알았던 다이어트(27.8%)를 제치고 버킷리스트 5위안에 안착했다.

그런데 모바일 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연시 계획은 어딘가 다르다. 지난 11~12월 출발행 자유여행 1인 항공 티켓이 전년대비 13배를 훌쩍 뛰어 넘은 것.

1코노미의 바람을 타고 혼밥, 혼술에 이어 ‘혼행’이 신년을 달굴 전망이다. 나 혼자 해외여행! 겁내지 말고 성공하길 바란다.

‘나만의 여행’ 테마를 붙여라

‘얼마동안, 얼마의 비용으로, 어떻게 여행을 할 것인가?’ 10명의 혼자 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얻을 수 있던 대답이다. 같은 시간·장소·경비가 주어지더라도 여행의 ‘목적’에 따라 활용방법과 그에 따른 만족도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의 여행에 ‘반드시 테마를 붙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무일푼으로 떠나는 유럽여행’이라 정하면 ‘가성비’에 초점을 두고 여행루트를 짤 수 있으며 현지에서는 자신의 ‘생존능력’에 감탄하며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또는 ‘수고한 나를 위한 동남아 초호화 여행’이라고 지으면 ‘무엇을 먹는지, 몇 성급 호텔에 묵을지’ 등에 초점을 두고 그에 따른 ‘충족감’을 얻는데 집중할 것이다. 실제로 목적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추천되는 여행지도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순서도 뒤바뀌게 된다. 보통 맛집 여행은 ‘아시아’, 휴양은 ‘동남아시아’, 관광은 ‘유럽’이 추천되는데 이때 통신수단을 준비한다고 가정하면 아시아 지역의 경우 ‘출국 전’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하는 것이 유리하고, 서구권으로 가는 경우 ‘현지’에서 선불요금제 유심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해진다.

다음으로 숙소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지, 우범지대에 위치한지, 비용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좋다. 호텔과 호스텔은 우범지대에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호텔’은 혼자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는 비용이 부담되고, ‘호스텔’은 값이 호텔에 비해 2~3배 저렴하지만 적게는 4명부터 많게는 20명까지 한방에서 묵기 때문에 도난도 다반사며 잠자리에 민감한 사람은 절대 편할 리 없다.

이밖에 현지인들의 집을 공유하는 ‘홈 쉐어’는 호텔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자신만의 여행을 보낼 수 있지만 대부분 주택가라 시내와 먼 지역에 위치한다. 또한 어떤 호스트를 만나냐에 따라 여행의 운명이 갈리는 경우도 있다.

이제 혼자만을 위한 여행 준비가 끝났다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비상사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현지에서 지갑, 수하물, 여권 등을 분실하는 등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 혈혈단신 '혼행족'은 일반 관광객들보다 배로 당황하게 되는데 이때 ‘영사콜센터’에 도움을 청하면 된다. 온라인에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을 검색하거나 해외로밍 시 수신된 외교부 문자로 전화하면 총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6가지 외국어 통역 서비스 제공과 함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고퀄리티 혼자 여행 ‘치트키’

이제는 실전편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366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여행 지역’을 조사한 결과 떠나고 싶은 해외 여행지 TOP3에 미국, 이탈리아, 일본이 올랐다. 또한 대표적인 휴양지로는 ▲괌 ▲오사카 ▲다낭이, 해외여행을 경험한 성인남녀가 가장 많이 접한 관광지로는 ‘일본(30%)’을 꼽혔다. 따라서 혼자 여행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오사카’에 대한 현지 팁을 소개하려 한다. 

실제 기자는 지난해 6월 오사카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1인 식당 등 혼자 생활하는 문화가 앞선 일본은 혼자여행을 꿈꾸기에 매력인 국가가 분명하다. 특히 숙박시설의 경우 일반비즈니스호텔보다 2~3배 저렴하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캡슐호텔’이 인기다. 오사카 여행자들의 거처지로는 주로 난바와 우메다 역 인근이 추천되는데 이때 혼행족이 공략해야 할 지역이 난바다.

우메다의 경우 비즈니스호텔이 주를 이루지만 난바 지역에는 유독 신식 캡슐호텔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퍼스트 캐빈 미도스지 난바’, ‘쉘넨 난바’, ‘뉴 재팬 캡슐 호텔 카바나(남성전용)’, 난바 옆 신사이바시 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에코 큐브 신사이바시’ 등이 실제 관광객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또 오사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맛집은 도톤보리에 위치한 ‘이치란라멘’이 추천된다. 이 식당 역시 1인 식탁으로 운영돼 혼자서 식사하기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팁을 더하면 도톰보리에 위치한 총 2개의 지점 중 2호점이 웨이팅 줄이 더 짧다.

오사카 여행은 지역이 크지 않아 주로 교토, 고베 등 인근지역을 함께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다. 그리고 기본적인 버킷 리스트는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헵파이브 관람차 타기’, ‘도톤보리에서 쇼핑 및 인증샷’, ‘교토에서 기모노 체험’ 등이 꼽힌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이동교통을 혼돈하지 않을 것! 일본의 경우 교통 민영화가 발달돼 철도마다 노선방향이 천차만별이며 가격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오사카 주유패스, 엔조이 에코 카드, 한큐패스, 한신패스 등 교통패스를 자신의 여행 코스와 비교해 적합한 것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국내 소셜을 통해 미리 구입하면 현지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다.  

홍서정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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