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 3월 4일,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늘었다. 전 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 0.3% 증가로 반등한 이후 지난해 12월(0.4%)과 올해 1월(0.4%)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다.소매판매는 0.8% 늘면서 지난해 12월(0.6%)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신기기와 컴퓨터,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난 게 영향을 받았다. 품목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1.4%)와 승용차 등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월 7일, 2023년 한 해 동안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986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건(22.4%), ‘아동·유아용품’ 70건(14.8%) 등의 순이었다.품목별 리콜 사유를 살펴보면 ‘음식료품(113건)’은 유해물질 및 알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7일, 온라인 쇼핑몰과 SNS에서 ‘키성장’, ‘키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59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4일, 소비자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태조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소비자기본법의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절차, 방식 등을 규정하고, 온라인 방식의 분쟁조정 회의 개최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4월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소비자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가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을 규정했다. 물품·용역 거래에 관한 사항과 소비자피해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의약품의 불법 판매·유통을 방지하고자 오는 28일까지 17개 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약사법을 위반해 일부 편의점에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사례 등 의약품 불법유통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실시한다”며 “안전상비의약품 이외 의약품의 편의점 불법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전국 246개 시·군·구 소재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약 74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며 취급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취급 및 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황사·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봄철을 맞이해 각질과 피지 등을 씻어내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체세정용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체세정용 기능성화장품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과 업체명 등을 입력하면 품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해당 제품은 점막 부위나 상처, 습진 등 손상된 피부에는 사용하지 말아야하며, 화장품의 용기 또는 포장에 사용 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사용기한등화장품의 올바른 사용과 관련된 정보가 표시돼 있으므로 화장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집행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가맹본부의 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가맹분야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 가맹사업법 제정으로 가맹분야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이 아닌 가맹사업법으로 규율하게 됐지만, 현재까지 법령에 규정된 불공정거래행위 유형별로 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별도의 심사지침이 부재했다.공정위는 “그간 축적된 공정위 심결례와 법원 판례를 충실히 반영하고, 가맹사업분야의 특수성과 주요 쟁점을 검토‧분석해 가맹분야만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4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생활화학제품 50개의 어린이보호포장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이 되는 50개 제품은 욕실세정제(락스) 8개, 차량용 워셔액 10개, 부동액 9개, 순간접착제 6개, 캡슐형 세탁세제 17개 등이다.‘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표시·광고에 사람이나 동물의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무독성’이나 ‘환경·자연친화적’, ‘무해성’, ‘인체·동물친화적’ 등의 문구 또는 이와 유사한 표현을 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마라탕과 양꼬치, 훠궈 등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총 4056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에 나서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3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건강진단 미실시가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이 4곳,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5곳, 표시기준 위반 2곳, 위생 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필리핀 식약청 화장품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규제 시스템에 대해 알리는 세미나를 오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우수한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과 기능성화장품 제도, 맞춤형화장품 제도 및 인력양성 등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국내 화장품 규제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필리핀 식약청이 기능성화장품 등 한국 화장품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식약처에 화장품 규제 관련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7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공정거래정책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정책자문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칸막이 없는 소통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 기존의 분야별 3개 자문단(경쟁, 기업거래, 소비자)을 통합해 개편한 공정거래 분야 최고 자문기구이며, 대학과 경제·시민· 소비자단체, 연구기관, 언론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총 35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자문회의는 공정위가 지난 2월 8일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이 자유롭게 의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설 성수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떡과 한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5436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22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통식품)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함께 실시했다.식약처는 점검 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화장품 기업의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능성화장품 개발과 제품화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를 공개했다.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943건으로 확인됐다. 기능별로는 자외선차단이 341건,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삼중기능성) 159건, 탈모증상완화 131건, 미백‧주름개선(이중기능성) 59건 순이었다. 특히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의 경우 지난 2022년 63건에 비해 지난해 131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는데 사회적으로 탈모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기능성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정제‧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138건을 적발하고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최근 정제 또는 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을 피로회복 등에 기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적발 유형으로 일반식품을 건강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개최, 오는 14일까지 사전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설명회는 오는 21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LW컨벤션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은 선착순 총 140명까지 가능하다.정책설명회 주요 내용은 2024년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과 의약외품 관련 약사법령 개정 사항, 2024년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제도 안내, 의약외품 허가 절차에 관한 정보 등이다.주요자료는 추후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적용 업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해썹 추진 정책 방향과 해썹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해썹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설명회에서는 올해 해썹 정책방향과 해썹 위생·안전 시설개선자금 및 기술 지원사업,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등을 소개한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식품업계의 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유통분야 현장소통 간담회 및 2024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협약평가 설명회와 함께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선중규 공정위 기업협력정책관과 유규형 조정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공정위는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각 기업의 공정거래협약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공정거래협약 체결 및 이행, 평가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함께 유통 관련 제도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월 8일, 기업결합 심사제도의 내용이 담겨 있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과 기업결합 심사기준을 개정이 곧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정거래법 개정안은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PEF 설립과 상법상 모자회사간 합병 또는 영업양수․양도, 다른 회사의 임원 총 수의 1/3미만을 겸임하는 경우로서 대표이사가 아닌 임원을 겸임하는 행위, 계열회사 간 합병 시 합병되는 회사 자체 규모가 300억 원미만인 경우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가 면제된다.이러한 신고 면제 대상 확대는 경쟁제한 우려가 희박한 기업결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10일,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구매를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과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11일, 수출물류비 폐지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 촉진 지원을 위해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성장패키지는 농식품 수출 기본역량 및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사업메뉴 제공을 통해 농식품 수출 촉진을 도모하는 바우처 형태의 사업이며, 기존의 우수농식품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농식품부는 성장패키지 준비 단계부터 수출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메뉴 수요조사를 통해 신선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수출시장 개척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