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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에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태로 1094만건에 달하는 회원정보가 해커 손에 들어갔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전부다 말이다. 인터파크는 일련의 사태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사명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오명도 함께 얻게 됐다. 개인정보 유출사건은 한 번 터지면 소비자들의 신뢰도 추락은 물론이거니와 2차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다. 그래서 정부는 물론 많은 기업체들이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힘을 쏟고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16.11.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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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저는 다단계판매업을 영위하는 A사에 다단계판매원으로 등록해 활동하던 중 또 다른 다단계판매회사인 B사에도 등록하고 활동해 왔는데 최근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A사가 다단계판매원 자격을 해지했습니다. A사의 이러한 행위는 부당하지 않은가요?A다단계판매원이 되려고 하는 사람은 성명·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번호 및 다단계판매업자명을 적고 서명·날인한 다단계판매원 등록신청서를 다단계판매업자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단계판매업자는 다단계판매원의 성명·생년월일·주소·등록일·등록번호 및 다단계판매업자명이 표시된 다단계판매원 등록증을 발급해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2016.10.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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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편의점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생긴다. 편의점 수만 3만 곳이 훌쩍 넘는다. 대한민국 국민 1500명당 대략 하나의 편의점이 있을 정도다. 편의점 선진국인 일본보다도 상대적으로 많다. 혼밥·혼술족이라고도 불리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같은 사회인구 구조 변화가 편의점의 빠른 확산을 이끌었다고 한다.여기에 안정적인 일자리의 부족 등으로 자영업에 뛰어드는 인구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것도 편의점이 늘어나는 주된 이유다. 최소 5000여 만원이면 편의점을 하나 열 수 있다.CU, GS25, 세븐일레븐 같은 브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16.10.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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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저희 회사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회사인데 최근 소위 ‘김영란 법’이 시행되면서 임직원들에게 가급적 공무원들과 식사를 하거나 골프, 접대 등의 향응 제공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그밖에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A소위 김영란 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논란 끝에 지난 9월28일부터 시행됐습니다. 김영란 법이 시행되고 이것이 엄격히 집행될 경우 우리 사회의 접대문화 등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 시행 초기에는 많은 혼란과 불편함이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2016.09.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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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여는 유통경제지’를 표방하며 시작한 가 어느 덧 창간 10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가 10년이란 시간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따스하게 보듬어 주신 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창간 당시 한 업체의 불법행위로 다단계판매업계는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최악의 매출을 기록했고 소비자들의 따가운 눈총도 받아야 했습니다.그랬던 다단계판매 업계가 이제는 5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성장하며 유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외형이 성장한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16.09.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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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저는 지인으로부터 월 2부 이자로 3천만원을 6개월간 빌리기로 하고 차용증을 작성해 주려고 만났는데 지인은 미처 차용증을 준비하지 못했다면서 백지에 인감도장을 날인해 주면 약정대로 내용을 작성하겠다고 해 백지에 날인해 줬습니다. 이후 돈을 갚지 못해 소송이 붙었는데 지인이 증거로 제출한 차용증에는 이자가 월 3부로 돼 있고 기간 내에 갚지 못하면 별도의 위약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위 차용증 내용에 대해서 제가 다툴 수 있을까요? A차용증과 같은 문서는 소송 등의 분쟁 상황에서 문서 내용의 사실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자에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2016.08.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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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뜨거운 여름의 끝물이 언제인지 알기 어려운 한반도의 현재이다. 2016년 여름은 그만큼의 뜨거운 뉴스로 시작해 지금도 들끓고 있다. 지난달 김영란법의 헌법재판소 합헌 결정 이후 ‘맞다’, ‘아니다’부터 시작해 ‘이제 시장경제는 다시 살아나기 어렵다’, ‘얼마나 받은 게 많으면 시장경제가 죽는다는 소리가 나오느냐’까지 저마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공직자와 언론인, 공립·사립학교 교직원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16.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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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가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월급 약 100만원 정도를 몇 개월 동안 받지 못한 채 퇴사했고 다른 채권자들이 회사 재산에 압류를 하는 등 사정이 더 어려워져 회사가 폐업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저는 현재 금융기관에 대출금도 갚아야 할 상황인데 제가 받지 못한 월급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A. 임금은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근로자에게 임금, 봉급 그 밖에 어떠한 명칭으로든지 지급하는 일체의 금품을 말합니다. 여기서 근로자란 직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자를 말하므로 귀하가 근로자에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2016.07.22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