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앞두고 패브릭 자체가 주는 매력적인 소재감과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인 ‘린넨’이 여름 패션 잇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편안함은 물론, 가볍게 툭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리시함이 묻어나 원마일웨어로도 손색없어 매년 스테디셀러로 인기다.최근에는 보다 개성있는 컬러감이나 다른 소재와의 혼방으로 시원함을 높이는 등 린넨(리넨)도 차별화된 변신을 꾀하고 있다.모던 빈티지 웨어 버커루(BUCKAROO)는 고급스러운 빈티지 무드와 청량한 착용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2020 린넨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이번 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비대면)’ 문화를 넘어 사람들과 연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온택트'(Ontact) 문화도 떠오르고 있다. 홈술 트렌드 역시 혼술을 넘어 온라인상에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랜선 파티’ ‘버추얼 파티’ 등의 모습으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주류 업계에도 이에 대한 대응에 분주하다. 온라인 시음회, 칵테일 레시피 공개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온라인 홈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홈술에 특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
오프라인 유통가의 불황속에서 편의점은 나름 제품군과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사계절 효자상품을 발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얼음이 편의점의 효자상품이 되고 있다.계절과 상관 없이 찬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얼음 장사는 여름 한 철'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사시사철 얼음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이다.CU에 따르면, 지난해 얼음 매출 신장률은 사계절 중 겨울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파가 몰아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51.8%나 치솟은 것. 봄(3~5월
여름철 캠핑 시즌이 도래하는 가운데 집에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식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 유지로 멀리 나가기보다 거실이나 베란다, 옥상 등에서 가볍게 홈캠핑(Home+Camping)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집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식음료가 함께 각광받는 추세다.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캠핑의 맛과 분위기 연출에 도움을 주는 다용도 칵테일 믹서, 간편식 등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하이트진로음료 ‘진로 토닉워터’ 시리즈는 40여 년 간 사랑 받아온 국내 대표 칵테일 믹서다.
최근 주 소비층인 MZ세대(1980~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합친 신조어)를 겨냥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텍스트보다는 이미지와 영상에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해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MZ세대의 특징을 반영해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이종 업종간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나섰다.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VT GMP)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선보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탈모 환자 중 44.9%가 여성 환자일 정도. 또한 지난 5년간 여성 탈모 환자의 37%는 비교적 젊은 20~30대로 잦은 염색이나 고열의 드라이기 사용,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탈모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두피 각질과 두피열이 발생해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상황. 이에 탈모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집에서도 확실한 두피 관리를 하기 위해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탈모 홈케어
최근 1~2인 가구가 새로운 파워 소비 주체로 인식되면서, 가전 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가전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7~2047년 장래가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인 가구는 일반 가구 비중의 약 29.8%(598만 7,000가구)를 차지했으며, 2028년에는 33.2%, 2047년에는 전체 가구의 37.3%(약 832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가구의 비중도 커져 2047년 1~2인 가구의 규모는 58.8%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바쁜 일상 중 카페 수준의 커피를
어느 지점에서든 고객에게 동일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고객 개인의 취향을 살리는 특별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존재한다.다양한 입맛과 개성을 지닌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브랜드만의 특색을 살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만큼 메뉴의 맛을 조절하고, 원재료나 토핑을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하는 등 동일한 메뉴라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이색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 업계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위생용품 프로모션부터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은 4월 한 달간 전국 35개 지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농축수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돕기 위한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킴스클럽은 최근 국내 수요 감소와 수출길이 막혀 큰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돕기 위해 예천 감자 30톤, 제주 한돈 40톤, 완도 활전복 10톤을 전량 매입해 전국
올해로 50주년이 된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식·음료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열풍이 주목된다. 특히 친환경적인 가치에 중점을 두고 경쟁하는 ‘그린오션’이 올해의 식음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가치를 내세우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펼치는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이 같은 친환경 트렌드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비자들의 증가와 함께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윤리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
외식, 모임을 자제하고 집에서 주류를 즐기는 소비자들 덕분에 편의점 주류 매출이 올라가고 있다. 맥주, 소주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와이이나 기타 다른 주류의 매출까지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와인 한 두잔을 기울이는 트렌드에 편의점들은 관련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1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전년 대비 와인 매출 신장률은 2018년 23.7% 2019년 19.8% 증가했다. 올 3월까지 14.7% 등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이다. 이 외에도 소주(16.0%), 막걸리(7.9%)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진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이 국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외출 자제·모임 연기 등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패션·뷰티 업계가 ‘집순이’공략에 나서고 있다. 집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에 도움되는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가장 대표적인 집 안에서 이뤄지는 활동은 홈 트레이닝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만큼 홈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관리한다. 하이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에서는 홈트레이닝족을 위한 ‘써플 베타 브라(S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코로나19에 따른 가맹점의 안전과 점포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특별지원 예산을 긴급 편성해 우선 투입을 시작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코로나19 여파로 휴업한 점포를 지원하기 위해 당일 판매하지 못한 상품에 대해 특별 폐기를 지원한다. 또 점포 휴점으로 발생한 기본적인 손실과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판촉 예산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해당 점포만을 위한 단독 행사 및 이벤트를 위해 사용된다.휴업 점포에는 휴업 당일과 익일까지 신선식품 폐기로 인한 손실분을 지원한다. 또 휴업
지난해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맛을 모티브로 한 메뉴를 대거 출시했다. 그동안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지중해 풍미를 담은 치킨부터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의 에스닉푸드까지 세계의 이색적인 맛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변화가 빠른 젊은 세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이러한 시도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멕시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 ‘치폴레 치킨 피자’를 선보였다. 치폴레 치킨 피자는 치폴레 소스와 부드러운 마요 소스를 베이스로 하고 매콤한 핫 치킨과 할라페뇨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답답한 실내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달콤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국내 최초 떠먹는 ‘흑당 생크림 요거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흑당의 진한 단맛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쫄깃한 브라운 펄을 넣어 식감을 살렸으며, g당 1000만 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까지 생각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푸르밀은 앞서 선보인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와 ‘더 깊고 진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고 포근한 봄기운이 서서히 감돌아 이제는 봄이 찾아왔나 싶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와 함께 계절을 막론하고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환절기 불청객인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의 피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여기에 바람을 타고 공중에 떠다니는 꽃가루와 각종 유해물질, 큰 일교차로 올봄 피부는 다른 때보다 더 민감하게 느껴진다.예년보다 높아진 기온과 자외선 지수, 환절기의 유해한 외부 환경 탓에 수분 손실을 비롯한 갖가지 트러블, 가려움증 등 피부 건강 적신호가 켜지기 쉬운 요즘은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충분한 수분 및 영양
삼신가전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삼신가전의 편리성을 더해주는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삼신가전은 새롭게 등장한 필수 생활가전이라는 의미로 ‘삼신’(三新), 혹은 가사 노동을 줄여주는, 신이 내린 물건이라는 뜻에서 ‘삼신’(三神) 이라 불리며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인의 가사 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삼신가전으로 의류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가 주목을 받으며 해당 가전제품의 기능을 강화하는 아이템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최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삼신가전의 대표주자인 의류 건조기는 2016년 판매량이 1
최근 유통업계에서 부는 셀럽 마케팅 바람이 ‘목소리’ 마케팅으로 더욱 세분화되는 추세다. 명상&수면 앱 1위의 캄(Calm)은 기존의 젠틀하고 스마트한 이미지에 예능을 통해 친근함까지 더한 배우 이상윤이 한국어 내레이션으로 참여시켰다. 특유의 부드럽고 안정된 목소리가 캄의 ‘굿나잇 스토리’ 콘텐츠에 어울렸다는 평이다.캄은 이전에도 할리우드의 톱스타 매튜 맥커너히가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캄의 CPO 던 왕은 “앞으로도 명상과 수면 스토리에 맞는 목소리의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한국어로 읽어주는 콘
국내 가전 렌털업체 실적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가전 산업 전반이 장기 불황인 상황에서도 렌털 가전 사업은 최근 3년 간 괄목할만한 실적을 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가 등장하면서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위 렌털업체 매출이 일제히 3년 연속 증가했다. 코웨이는 창사 이래 처음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코웨이 매출액은 3조1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3조 클럽’ 입성 비결로 코웨이는 국내 환경가전사업 호조와 해외 사업 성장을 꼽았다. 코웨이 정수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4년 1조5000억원에서 2017년 2조3000억원으로 3년 만에 1.5배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KB금융이 발표한 ‘2018 반려동물보고서’에서는 펫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 2023년에는 4조 6000억원, 2027년에는 6조원 규모를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 향상과 함께 빠르게 상승곡선을 그리는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쿠팡을 비롯한 신선식품 배송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