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은 피부타입이나 브랜드 등을 꼼꼼하게 따져 구입하는 반면 샴푸는 마트에서 대충 아무거나 구입해 쓰곤 했다.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단순히 머리를 감기 위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엔 두피도 ‘피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헤어 케어에 공을 들이는 추세다. 이에 스킨케어에 집중해오던 뷰티 브랜드들도 헤어 케어
장기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전국 만 13~64세,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6 소비자행태조사(Media&Consumer Research, MCR)’에 따르면 불황에 순응, 복종하는 유형이 59%를 차지했지만 ‘건강&rsquo
거리마다 캐럴 송이 울려 퍼져야할 12월인데도 조용하기 그지없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백화점 등 유통가도 한산하다. 각종 송년모임 등으로 정신없이 바쁘던 외식업체들도 이와 비슷하다. 최근 들어서까지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연말 분위기는 가라앉으며 연말 특수도 사라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여기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것이 홍보 마케팅이다. 이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를 제대로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는 방증이다. 중소기업 특성상 별도의 전문적인 마케팅과 홍보 조직을 두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SNS를 활용하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38사기동대’. 이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평균 5.9%를 기록, OCN 개국 이래 최고 신기록을 갱신하며 종영했다.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스토리를 다룬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통쾌하다는 호평을 이끌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수준이 향상되면서 산업전반에 요모조모 따져보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과거 건강기능식품은 지인의 추천 혹은 유행에 따라 먹는 ‘묻지마’식의 섭취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을 고르기 전 성분과 효능에 대해 알고 자신의 몸 상태와 성별, 나이에 맞춰 건강기
TV드라마를 보는데 주인공이 들고 나온 가방이나 옷, 액세서리 등이 마음에 들었다. 리모컨을 눌러 가격과 제품 정보를 확인해보곤 이윽고 결제까지 버튼 몇 번 눌러 완료했다. 이는 T커머스(텔레비전+전자상거래) 도입 초기 전망했던 모습이다. 그리고 근 10년이 지난 현재, 이 서비스가 실제로 이뤄질 전망이다. ‘안방쇼핑’이 가능해진 것이
지난해 백수오·메르스 사태 등 전례 없는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며 유통업계는 힘든 한해를 보냈다. 메르스 여파는 업계 큰손 요우커의 발길마저 끊으며 유통업계에 직격타를 입혔다. 지난해 하반기 메르스의 잠정 종료와 함께 요우커의 재등장, 중국발 K뷰티가 무역업 흑자를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내수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시작된 코리아 첫 블랙프라이데이
최근 여러 요인으로 굳게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이 펼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한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나 유명인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제품이나 소비문화를 생산,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협업)마케팅’이다. 최근 들어 새롭게 생겨난 마케팅은 아니지만 다양한 사례들이 성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흔히 ‘페이’라 불리는 모바일 간편 결제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은 가장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점쳐지면서 다양한 업체들이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넘쳐나는 ‘페이’, 왜? 모바일 간편 결제란 자신의 카드 정보를 한번만 입력
중국 거대 자본이 국내 기업으로 속속 유입되고 있다. 장난감 회사부터 IT기업,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거대 자금으로 무장한 중국 기업들이 인수에 나선 것. 특히 우리은행 인수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권마저도 중국의 품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기업의 인수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진출이 용이할 것이란
최근 들어 핀테크(FinTech)라는 말이 뜨고 있다.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일컫는 핀테크는 이를 빙자한 유사수신이 횡행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핀테크는 금융과 IT 두
#직장인 이태균 씨는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시켜 먹은 후, 음식 후기를 올려 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후기에 맛이 ‘보통’이었다고 글을 올린 이태균 씨는 다음 날 새벽 해당 배달앱 고객센터로부터 “왜 그런 후기를 올렸냐. 글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를 받았다. 심지어 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해당 판매 업체에서 소비자를
#새내기 대학생 김수환 씨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생각이다. 원룸을 알아보기 위해 주택가를 돌아다니다보니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밤길 안전문제이다. 매일 지나다녀야 하는 골목길에 CCTV는 충분히 설치가 돼있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걱정이 됐다. 김수환 씨는 “왜 이런 상황을 미리 알려주지 않는 건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답답하다&r
스타벅스 커피(이하 스타벅스)가 정초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세계 13개국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이 확인되면서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에서만 고가 정책을 펼친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진 셈이다. 여기에 여타 커피전문점들은 모든 사이즈의 가격을 표시하는 것과 달리 스타벅스는 가격표에 숏 사이즈 가격을 제대
유통업계에 배송 전쟁이 치열하다. ‘누가 더 싸게 파느냐’에서 ‘누가 먼저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는 것. 배송 차별화로 질적 경쟁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수백억을 들여 물류창고를 지어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가 하면 배송인력을 직접 채용하는 등 배송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물
세월호 영향으로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8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07을 기록하며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상당부분 개선 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100보다 클 경우 과거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좋음을, 100보다 작을 경우 과거
IT의 비약적인 발달과 스마트 기기의 보급 확대, 빅데이터의 등장으로 세상은 초연결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이제 인간은 다양한 유·무선 네트워크로 타인은 물론 세상의 곳곳과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전통적인 소매 매장을 커넥티드스토어라는 모습으로 바꾸어 놓기 시작했다. 커넥티드스토어는 단순한 온·오프라인 소매시장의 결합을 넘어
상품 포장을 뜻하는 ‘패키징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상품(Product)의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적합한 재료·용기 등으로 포장하던 것에서 최근에는 첨단기술과 융합해 상품의 가치를 창출, 향상시키는 역할로 변모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포장방법에 따라 무게와 부피를 변화시켜 물류의 효율화에 기여
미국의 직접판매 전문지 ‘다이렉트셀링뉴스(Direct Selling News)’지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직접판매 기업들의 주가가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평균 188.25% 상승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직접판매 기업은 에이본,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모두 19개 인 것으로 집계 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애크먼의 공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