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일부 언론매체가 무등록다단계·유사수신·불법다단계 등의 피해를 ‘다단계 피해’라고 정의해 사용하면서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단계판매 업계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최근 취업이란 미끼로 다시 화제가 된 무등록 다단계업체 일명 ‘거마대학생’ 불법다단계 피해 경보가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 이 용어는 유엔이 2009년 작성한 ‘세계인구고령화(World Population Aging)’ 보고서에서 의학기술 등의 발달로 100세 이상의 장수가 보편화되는 시대를 지칭해 만들어진 용어다. 묵묵히 직장을 다니다 퇴직한 후 별다른 소득없이 살아야 될 기간이 20년, 길게는 30년이 될 수 있
요즘엔 젊은 감각과 센스 있는 유머를 겸비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아재파탈(아재+옴므파탈)’이 인기다. 정겨운 이미지였던 ‘아재’가 새롭게 거듭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주류업계로 이어지고 있다. ‘아재술’의 대표주자인 막걸리도 새로워지고 있는 것. 과거 중년 남성들만이 마시던 술이 최근에는
중고거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장기적 경기불황과 함께 합리적인 소비라는 공감대 형성으로 중고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실제로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업계에서도 중고 카테고리를 따로 구분하며 추세에 가담하고 있다.특히 네이버에 카페를 운영하며 자리 잡은 ‘중고나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채널을 확대, 사용자들을 위
# 맞벌이 하고 있는 주부 송해원씨는 에어컨 홈케어 서비스를 신청했다. 맞벌이를 하다 보니 청소할 시간도 없고, 일년 묵은 에어컨을 그냥 사용하자니 찜찜했기 때문이다. 송해원씨는 이왕 홈케어 서비스를 받는 거 매트릭스, 세탁기, 후드 등의 청소도 추가 신청했다.최근 위와 같은 사례가 늘고 있다. 가전제품과 집안 청소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홈케어 시장이 확산되
몇 차례 합의유보 됐던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동통신 다단계판매 ‘160만원 룰’ 결과가 드디어 발표됐다. 휴대폰 단말기와 약정기간 동안의 요금을 한데 묶어 하나의 상품으로 볼 것인가가 핵심이었는데, 공정위는 ‘단일상품’으로 결론지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이동통신 다단계 판매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
#오랫동안 2G폰을 쓰던 김경열 씨는 몇 달 전 스마트폰으로 갈아탔다. 휴대전화를 개통하면서 단말기 값을 할부로 납입하면 할인 혜택이 있다는 대리점 직원 설명에 24개월 할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얼마 전 휴대전화 청구서를 보던 중 단말기 할부이자가 빠져나가고 있음을 알게 됐다. 단말기 할부금에 붙은 이자인데 구입 때는 듣지 못한 이야기였다. 이에 통신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長江後浪催前浪). 중국의 속담이다. 세월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된다는 의미지만 꼭 사람만 그런 것은 아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영원한 것은 없다. 그것은 유통에서도 마찬가지다. 오늘 시장을 주름잡던 제품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점차 밀려나고 종내는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그 빈자리는 오늘의 신제품들이 차지한다.
카드사가 꼼수를 부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카드수수료 인하방안이 마련, 올해 1월 말부터 카드 수수료 인하에 들어갔다. 이에 신용카드사들은 악화된 수익성을 보전하겠다는 목적으로 소액 결제가 많은 가맹점에 대해 수수료율 인상을 요청했으며 카드 포인트·마일리지 등의 고객들 혜택도 스리슬쩍 축소했다. 뿔난 고객들은 단체 민원 등으로 적극
최근 화장품 업계에 ‘메이드 인 코리아’가 브랜드화 되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 특히 K뷰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한국 내 생산을 통해 중국진출을 꾀하고 있다. 실제로 랑콤, 입생로랑, 메리케이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의 제품은 한
취업난의 가중으로 스펙용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민간자격의 수가 급속히 늘고 있다. 올 10월 기준 등록 민간자격은 1만7300여개로 우리나라 표준 직업 수(약 1만1400개)보다 훨씬 많지만 이중 공인 자격은 97개(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민간자격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도 매년 15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
#주부 이아람씨는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노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 가격대비 품질도 뛰어나고 전자제품은 이마트에서 A/S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아람씨는 “예전에는 브랜드만 보고 구매했지만 최근에는 품질도 좋고 가격도 훨씬 저렴한 노브랜드 제품을 선호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위 사례처럼 최근 이마트는 브랜드가 없는 ‘노브랜드&r
유통업계가 시니어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매를 걷었다.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662만4000명으로 전체인구의 13.1%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인구 8명 중 1명이 노인인 셈이다. 이미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률이 세계 최고이며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일할 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시행 1년, 그간 이동통신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통신사 이동으로 단말기 요금을 할인받던 일명 ‘철새 가입자’가 줄었다. 아울러 가입비 폐지, 데이터중심 요금제 등 가계통신 서비스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현실화 됐다. 하지만 단말기 판매 저하 등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에는 악영향이란 지적도 나오
최근 매장을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홈쇼핑 등 온라인을 통해 옷을 구매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지만 의류업체들이 사이즈를 제각각 표시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여성의류의 경우 사이즈 표기방법이 복잡하고 같은 호칭이라도 실제 치수가 천차만별이어서 자칫 표시만 믿고 구매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대기업 제품조차 정부가 정해 놓은 ‘K
이케아가 국내 유통업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6월 이마트는 생활용품과 가구를 접목시킨 ‘더 라이프’를 오픈했다. 일본 가구업계 1위인 ‘니토리’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이케아 잡기에 나선 것. 아울러 업계 2위인 홈플러스도 국내 가구업계 한샘과 손잡고 이케아 몰이에 동참할지 협의 중에 있으며. 현대백화점과
브랜드는 소비에 있어서 가격과 성능과 더불어 구매의사에 많은 영향을 차지한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제품 장·단점과 성능비교에 앞서 애플을 살까? 갤럭시를 살까? 하는 고민을 하게된다. 이처럼 특정한 제품 및 서비스를 식별하는데 사용되는 명칭·기호·디자인 등의 총칭인 브랜드는 구매에 있어 중요한 선택 사항으로
#6·25전쟁으로 완전히 초토화되었던 대한민국. 그러나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오늘날의 발전을 이뤄냈다. 2010년엔 경제협력개발위원회(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이 될 정도로 국제 사회에서의 국격이 매우 높아진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는 어려운 나라를 돕고 그들과 비
앞으론 은행에 가지 않고도 집이나 직장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 이하 금융위)는 해외에서 검증된 비대면 확인방식을 적용해 창구에서 금융권 직원과 대면하지 않아도 집이나 직장 등에서 인터넷 등을 이용해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그동안은 고객이 예금, 증권 등 금융상품 가입을 위해 계좌를 개설할 때
전통적으로 불황에 강한 산업으로 알려진 다단계판매가 최근 몇 년간 계속 이어진 장기불황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이 매달 작성하는 업계영업동향지수를 보면 올해 1분기에 평균 1495.96을 기록 2014년 1분기의 1547.62에 비해 3.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판조합의 업계영업동향지수는 2004년 1월 매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