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스, 1년 365일 사진전으로 희망과 비전의 메시지 전달

#6·25전쟁으로 완전히 초토화되었던 대한민국. 그러나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오늘날의 발전을 이뤄냈다. 2010년엔 경제협력개발위원회(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이 될 정도로 국제 사회에서의 국격이 매우 높아진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는 어려운 나라를 돕고 그들과 비전을 공유하며 다 함께 성장하도록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안재철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이사장의 말이다.

1년 365일 열리는 사진전
현충일이 있는 6월을 맞아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사장 안재철)의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은 2001년 이후 6·25전쟁을 역사적으로 새롭게 밝히며 국내외 4000여 회 이상 전시된 사진전으로 1년 365일 개최하고 있다.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6·25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가안보교육은 물론 오늘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통해 전 세계 어려운 이웃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은 사진전 외에 연합회가 발행한 서적 <생명의 항해>와 <6·25전쟁과 대한민국의 꿈>을 통해 전 세계에 동해와 독도를 홍보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만주와 연해주가 원래 한국의 영토였음을 알리는 등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려는 주변 강대국에 맞서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과 후손들의 확고한 미래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6·25한국전쟁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6·25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지원 국가 숫자와 흥남철수작전 당시의 기록을 기네스북에 등재함으로써 6·25한국전쟁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내적으로는 온 국민이 관심을 갖도록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법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한 내용으로는 흥남철수작전과 연합군 참전 기록으로 흥남철수작전은 전쟁 당시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 호가 14000명을 구출한 기록이다. 한 척의 배로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해낸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2004년 9월 등재됐다. 또한 6·25전쟁은 전 세계 67개국이 대한민국을 지원한 기록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단일 연합군으로 참전한 세계 기록으로 2010년 9월 기네스에 올랐다.

생명의 항해 나눔 봉사단
(사)월드피스자유연합는 현재의 활동과 더불어 ‘생명의 항해 나눔 봉사단’을 설립하여 6·25전쟁 당시 대한미국을 지원한 나라에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아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생명의 항해 나눔 봉사단은 2014년 3월부터 시작으로 6·25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나라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의 청소년, 불우이웃, 장애인들을 돕고 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자원 봉사단이다.

봉사단 발족식에서 안재철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이사장은 “6·25한국전쟁 때 대한민국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세계 67개국의 나라 중에는 안타깝게도 지금은 경제적으로 크게 낙후된 나라들이 많다”며 “이제는 우리가 어려운 나라의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의 메시지를 주고 우리가 도움 받은 것을 갚아야 할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생명의 항해 나눔 봉사단의 첫 사업으로는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병원 건립 지원하고 어려운 주민들과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한국전쟁당시 도움을 준 많은 나라를 찾아 학교세우기, 병원 건립, 다문화가정, 탈북자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365일 사진전과 서적,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한국전쟁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은 앞으로 6·25전쟁을 통해 확고한 안보 없이는 어떠한 평화와 번영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리는 국가안보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세계 67개국과의 동맹관계를 강화해 한미 외교 관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어려운 이웃 국가들에게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모범 사례로 삼아 국민이 합심하여 노력하면 반드시 일어날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리 후손들이 미래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계기를 만들고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의 입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안재철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확고한 안보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도 확고한 안보가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는 6·25전쟁의 교훈을 잊지 않으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이어져 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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