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어둠속에서 빠져 나오고 있는 유통업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2023년을 보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경제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또 다른 위기 속 생존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과연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해 다시 찾아온 위기를 유통업계는 어떠한 방법으로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유통기업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바로 고환율과 고금리 여파다. 특히 식·음료 업계 등 대다수의 유통업계는 지난해 원·부자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 탈모 스트레스까지 겹친다면 얼마나 힘들까?이미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가 1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관련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샴푸, 치료약, 두발이식 등 관련 시장은 연간 2∼3조원 규모에 이른다. 이렇다보니 급성장하는 시장을 놓고 각 기업들이 신제품 경쟁에 뛰어들며 시장은 더욱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까지 한국산 제품들이 진출하면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과거에 탈모는 남성 또는 중장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또한 유전적 요인으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그 어느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역시 코로나19와 웰니스 열풍으로 제약 시장과 건강기능성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약기업 ‘팜젠사이언스(구 우리들제약)’는 제약과 건기식 시장 양쪽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박희덕)는 1961년 창립한 전통있는 중견 제약사다. 지난 60년간 ‘자율(Autonomy), 책임(Responsibility), 윤리(Ethics)’의 경영방침 아래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시하고,
커피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겨울을 맞아 일제히 딸기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참고로 하우스 농업의 발달과 딸기 품종 개량으로 주요 산지들이 겨울에 딸기를 출하하면서 겨울이 딸기 제철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겨울철 딸기는 저온에서 관리, 2달 정도 숙성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숙성되는 만큼 양분이 많아져 더 단단해지고, 더 달아진다. 이에 따라 음식료 업계에서는 겨울이 딸기 출하 ‘제철’로 인식되고 있어 초겨울이면 싱싱한 딸기를 이용한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이디야커피는 22일, 기존 겨울 시그니처 메뉴 ‘딸기 라떼’, ‘생딸기 연유
유통업과 NFT(대체불가토큰)가 만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 오프라인 공간이 탄생한다.롯데백화점은 카카오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와 협업을 통해 NFT와 피지컬 아트(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일반 갤러리)’ 콘텐츠가 융합된 ‘피지털(피지컬+디지털)’을 테마로, 유통업 최초로 오프라인 NFT 전시 공간인 ‘넥스트 뮤지엄’을 오픈한다.롯데백화점은 새로운 오프라인 NFT 전시 공간의 장소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몰을 선택했다. 다양한 메가숍 유치와 새로운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MZ세대 고객들의 유통 메카로
주류 업계가 논알코올에 주목하고 있다. 논알코올 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 구도 역시 치열해지고 있다. 2020년 국내 논알코올·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오비맥주로 3파전 구도였던 것과 달리 해외 유명 브랜드와 수제맥주 브랜드도 앞다퉈 알콜 함량이 1% 미만인 논알코올 맥주나 알코올이 아예 포함되지 않은 무알코올 맥주를 출시하고 있다.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논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200억원 수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2019년(153억원) 대비 30%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통합 경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계열사 제프(JEFF)와 콘텐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에서 온라인 경제활동이 현실로 이어지는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를 선보인다.내년 상반기에 선보이는 제프월드는 다날의 블록체인 가상 자산 시스템 기반의 경제 구조를 갖춘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CU는 제프와 함께 유저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현실의 일상 소비 경험을 가상현실과 이어주는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1
올해 식음료 업계에서 ‘제로 음료’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천연감미료 ‘스테비아’가 주목받고 있다. 스테비아는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100분의 1수준으로, 맛은 끌어올리고 건강 걱정은 덜 수 있는 천연감미료다.코로나19를 거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제로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뉴스와 SNS, 커뮤니티 등에서 ‘제로 음료’ 언급량은 올해 1월 약 200건에서 6월에는 1000여건으로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시점부터 저당,
유통업계가 ‘뉴니스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뉴니스(newness)’는 ‘새로움’이라는 뜻의 영단어로, 평범함보다는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브랜드 지향점이나 가치 등을 전시·게임·굿즈 등 다양한 체험 요소로 구성한 이색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코카-콜라는 한정판 제품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를 기념해 아르떼뮤지엄으로 잘 알려진 디스트릭트와 협업한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X 아르떼뮤지엄 ‘드림월드’ 팝업을 오픈했다.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애터미 경쟁력의 원천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디자인’. 애터미에 있어서 디자인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애터미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디자인을 추구해 왔기에 제품 하나 하나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런 애터미만의 디자인을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애터미는 지난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 ‘2022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터미는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한발 더 다가서는 애터미만의 디자인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애터미
온라인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된 유통업계에 오프라인 유통의 새로운 열풍을 주도 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팝업 스토어다.팝업 스토어는 마치 사라지는 ‘팝업창’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몇 개월씩 문을 열기도 한다. 2002년 미국 대형할인점 타깃이 신규 매장을 설치할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설치한 임시 매장이 팝업 스토어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유통업계가 이런 깜짝 이벤트성의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색다른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체험+다양한 콘텐츠로 이색 프로그램 운영AK플라자는 지난 1
후원방문판매 시장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판매업자·판매원 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총매출액과 후원수당 총지급액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줄어들었다. 5년 연속 시장 규모의 축소가 이어진 셈이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2021년도 기준 영업실적이 있고, 2022년도 10월 말 기준 정상 영업 중인 사업자총 5,472개 후원방문판매업자의 매출액, 소속 후원방문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 현황 등의 주요 정보를 공정위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2021년도 후원방문판매업자 주요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6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21세기 생명공학의 발달, 건강에 대한 욕구 증대 등으로 식품에 대한 건강과 안정성 지향이 급속히 강조되면서 인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식품의 양적인 면을 강조하던 시대에는 식품수급과 식량확보가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식품기능성, 즉 식품의 생체조절 기능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에 주목하고 있다.국내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의 성장은 2019년부터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일반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2022년 다단계판매는 적응기를 넘어서 이제는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3년간의 적응기 동안 완벽한 온·오프라인 통합 시스템 구축 등 비대면 문화에 완벽 적응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오프라인 영업, 마케팅 또한 정상화 되면서 오히려 코로나19 이전보다 더욱 탄탄한 체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다단계판매의 디지털화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 이를 사업자들에게 적용시키고 오프라인과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지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번 ‘KㅡSTAR 2022 자랑스런 한국인100인 대상’(중소기업세무컨설팅 부문)을 수상한 이승현 이앤안 세무회계법인 대표는 현 시점에서 모든 기업들이 원하는 회계사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의 니즈에 맞춰 정확하고 명쾌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이승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먼저 성장기와 전문회계사가 되기까지의 스토리가 궁금하다어릴적 성장기와 청소년기에 남다른 불운과 시련을 통해 한때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고 또 많이 방황했다.그러나 그 계속된 역경 속에서 대학 시절 지금의 사랑하는
“우리 보다 싼데는 없을 걸?”. 이마트가 자신감을 내비치며 진행한 프로젝트가 제대로 실행되지 못했다. 인플레이션 방어를 명분으로 야심차게 진행했던 ‘연말까지 생활필수품 최저가 책정’ 전략이 중단된 것이다. 이로써 이마트의 40대 생필품 최저가 판매 프로젝트는 3개월만에 막을 내렸다.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신선식품 가격급등, 고환율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 거래처와의 관계 등 여러 난관에 부딪혀 벽을 끝내 넘지 못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이 아무리 강한 의지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 할지라도 예상과 달리 좋지
독일계 글로벌 기업 피엠인터내셔널(이하 PMI, 창립자 및 CEO 롤프 소르그)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2021년 글로벌 매출 전년(17억 1000만 달러) 대비 35%가 증가한 23억 8000만 달러를 달성한 것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룬 직접 판매회사로 미국 직접 판매 매거진 '다이렉트 셀링 뉴스'(이하 DSN)가 수여하는 ‘브라보 인터내셔널 성장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축제 분위기다. 이뿐만이 아니다.2021년 ‘DSN 글로벌 100’ 리스트 9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세계적 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업 된 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최근 펴낸 ‘트렌드 코리아 2023’을 통해 내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체리슈머’를 꼽았다.체리슈머는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로 합리적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말하며, 다양한 앱과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해 최적의 소비 효용을 얻어내는 ‘실속 소비자’로도 불린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최근 유통업계는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많은 멤버십 혜택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혜자 앱’으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이 냉방 외에도 공기 청정, 난방, 온풍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서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따라 가전업계는 저마다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며 4계절 모두 특수를 노릴 준비를 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씽큐(ThinQ) 앱에 등록된 스탠드형 에어컨 12만9천311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겨울인 올해 1월에 월평균 사용 시간은 6.4시간이었다.사용 기기 수를 기준으로는 2천937대가 가동됐다. 이 가운데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한 기기는 1천837대, 난방 기능을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해 온 주요 백화점들은 연중 정기세일 중 규모가 가장 큰 겨울 정기세일로 올해의 마무리를 준비 중이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 4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나란히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통상 백화점은 봄·여름·가을·겨울 각 시즌과 신년까지 연중 5차례의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중 겨울 정기세일은 아우터 등 고가의 패션 상품에 힘입어 매출이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