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가치소비’ 등의 트렌드와 맞물리며 최소한의 물건만 구매하거나 불필요한 포장재를 덜어낸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니멀’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식음료업계도 칼로리를 덜어낸 제로 칼로리 음료를 출시하는가 하면, 불필요한 원료를 최소화하거나 라벨 등 플라스틱 포장을 감축한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미니멀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식음료업계에서는 제로 칼로리 및 제로 슈거 제품이 인기다. 코카콜라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톡톡 튀는 상큼함을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
올해 유통업계들이 이른바 ‘맛잘알’ 소비자 취향에 맞춘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맛잘알은 ‘맛을 잘 아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로, 이들은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과 여러 가지 맛의 조합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올해도 자신만의 취향과 소비에 집중하는 ‘나노사회’ 현상이 계속될 전망으로, 식음료업계는 맛잘알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파파이스는 최근 올해 첫 신메뉴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이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는 파파이스의 인기 메뉴인 ‘치킨 샌드위치’의 새로운 버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반값 한우’로 한우 판촉 행사를 진행하며 오픈런 행렬을 부른 데 이어 쿠팡 등 주요 e커머스 업체들도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잇따라 열며 이에 동참하고 있다.이는 한우 도매가격 급락으로 정부와 농협이 한우 수요 진작을 위해 마련한 세일 행사에 이커머스 유통업계도 함께 힘을 싣으며 한우 농가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도매가격 하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던 소비자가격이 내려가면서 고물가 속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6일까지 한우 국거리 등을
유통업계에 다시금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유통업계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물류와 배송 시스템을 넘어 쇼핑 전반을 돕는 기능으로 AI 이용을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쇼핑과 이마트, CJ온스타일 등 주요 유통업체는 AI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또한 홈쇼핑 업계도 가상인간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홈쇼핑, 가상인간 쇼호스트·AI 성우 도입롯데홈쇼핑은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를 모바일 생방송 쇼호스트로 출연시켜 이목을 집중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3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슬램덩크의 흥행 열기는 극장가를 넘어 유통업계로 번졌다.슬램덩크 팝업스토어가 오프라인 매장으로 열리고 온라인몰에서는 농구용품과 만화책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영화 인기에 힘입어 특히 30~50대 중년층으로까지 열기가 확산되면서 전 연령이 슬램덩크에 입문,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슬램덩크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 열풍에 유통가도 슬램덩크 마케팅에 분주하다. 극장판은 3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다단계 판매’ 명칭에 대한 갑론을박이 늘어나고 있다. 직접판매업계에서 그동안 수없이 제기되어 온 ‘다단계 판매’ 명칭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다시금 수면위에 오르내리고 있다.다단계 판매는 국내에만 5조원이 넘는 거대 시장이자, 국내 유통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유통시장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국내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며, 앞으로 더욱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임에 틀림없다.또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문화로 인해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
2023년도 이제 3개월이 지났다. 올해의 최대 이슈 중 하나는 코로나19에서 해방되어 본격적인 ‘탈(脫) 코로나 시대’를 맞이했다는 점이다. 이런 탈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중 하나가 ‘다단계 판매’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위기를 맞았었지만 뛰어난 적응력과 강한 내구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해 다단계 판매업계는 조심스레 역대 최대의 성적을 기대하는 눈치다.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올해 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마저 해제됨에 따라 다단계
홈쇼핑의 경우 지난 1995년 처음 개국해 소비자들에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볼거리와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승승장구했다. 28년간 홈쇼핑 특유의 드라마틱한 구성과 쇼호스트들의 현란한 진행은 홈쇼핑만의 고유 영역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과도한 수수료 등의 문제점이 다시금 불거지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홈쇼핑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홈쇼핑에 입점한 한 중소기업 A사, 판로가 마땅치 않았던 이 기업은 홈쇼핑 판매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지만 쇼호스트 비용, 판촉비, 수수료 등을 포함하면
TV광고 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SNS 등을 통해 수많은 화장품 광고들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과장 광고가 의심되는 사례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특히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미백 등 피부 미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SNS 광고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들 역시 이런 SNS상의 광고를 보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지난 2020년 7월 리서치 기관인 디엠씨리포트의 조사 결과 인플루언서의 SNS 계정에 영향을 받아 구매한 품목은 뷰티/화장품(31.4%), 패션의류
유통업계가 다시 역직구(전자상거래 수출)에 관심을 갖는 모양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하는 역직구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 식품, 뷰티 등이 다시금 ‘K’ 열풍을 타면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돌파구로 역직구를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유통업체들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역직구 시장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투자연구센터가 내놓은 ‘2021년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수출 동향’ 보고서에
홈쇼핑 업계가 설 연휴 특수를 겨냥해 패션·뷰티 상품부터 여행상품, 노트북, 운동기구 등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단독 패션 브랜드와 인기 뷰티 상품을 집중 편성하는 ‘설엔 행운의 찬스’ 특집전을 진행한다. 명절 보복소비 현상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패션·뷰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했다.앞서 롯데홈쇼핑이 지난 추석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대비 패션·뷰티 주문금액이 2배 이상 신장했다. LBL, 조르쥬 레쉬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을 앞두고 키즈 패션업계는 본격적인 ‘키즈 운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학기 용품을 미리 준비하거나 선물하는 수요가 높은 명절 대목을 맞아 ‘엔데믹 전환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4개월간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2021년 12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신발 매출은 전월 대비 150% 이상 늘었으며 2월 신장률은 11월 대비 250%를 상회했다. 첫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에 미리 아이들의 책가방과 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고객 신뢰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식음료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는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로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있으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 사내 부패방지 문화 확산 시스템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일화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글로벌 스탠다드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
백화점 업계가 설 명절 특수를 노리고 쇼핑과 휴식을 즐기려는 고객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인기 속옷 브랜드 와코루의 특가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월 상품이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신촌점 7층 행사장에서는 20~26일 아웃도어 특가전을 진행해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다.판교점 5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키즈 편집샵 ‘쁘띠따쁘띠’에서는 2월 16일까지 미국 프리미엄 키즈 브
이마트24에서 지난 1월 17일 6,740만 원에 달하는 수입차 한 대가 팔렸다. 평소 생활필수품·가공식품 등을 취급해 객단가(1인당 구매금액)가 낮은 편의점에서 이례적으로 값비싼 자동차가 팔리면서 편의점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된 모델은 'BMW 520i MSP'로 판매가는 6,740만 원으로 알려졌다. 차를 산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서울 지역에서 팔렸다. 또 다른 네 명이 이마트24를 통해 구매 상담을 진행 중이다.해당 차량은 이마트24가 온라인 구매 1위 플랫폼 카비와 손잡고 지난
유통업계가 설 연휴 대목을 맞아 특집방송과 당일배송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 연휴 이후 쇼핑과 휴식을 즐기려는 고객을 잡고자 전시 등 볼거리도 마련했다.현대백화점은 설 명절 이후 쇼핑과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를 고려해 포스트 설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목동점에서는 2월 11일까지 ‘래빗 유토피아전’을 열고 토끼 모양 작품을 전시한다. 더현대 서울 복합문화공간 알트원에서는 내달 4일부터 프랑스 화가 다비드 자맹 개인전 ‘프랑스에서 온 댄디보이’ 전시를 진행한다.갤러리아백화점도 상품 행사와 팝업스토어로 설 연휴 전후 마
마스크가 유통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실외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기 때문이다.이에 유통업계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 상황에 주목, 이에 따른 준비에 분주한 상태다. 특히 해제 이후의 상황은 업태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1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천992만7천958명이다. 설 연휴 중 3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통계에
유통업계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띠 마케팅에 진심이다. 유통업계는 매년 초 그 해의 띠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에 올해 역시 유통업계는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음료 업계, 토끼 상징 리미티드 에디션토끼 마케팅이 가장 활발한 분야 중 하나는 식음료 업계다. 매년 복(福)을 부르는 신년 에디션을 공개하는 칭따오는 ‘2023 계묘년 달토끼 리미티드 에디션 캔’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지혜와 평화, 번창,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기념해 전
2023년 새해에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따. 특히 유통업계는 그동안 이슈가 되었던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3년부터는 식품 포장재에서 유통기한 표시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간 식품을 언제까지 섭취해야 안전한 것인지 의문이었던 소비자들은 새로 표시될 소비기한으로 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페와 식당 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도 새해 사라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먹는샘물 무(無) 라벨 낱개 제품 판매 허용, 탄소중립포인트 자급 대상·규모 확대, 새벽배송 농
2022년이 막을 내리며 새로운 2023년이 시작됐다. 유통업계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큰 위기에 빠졌었다. 코로나19 사태는 국내 유통산업을 비대면 문화로 물들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유통시장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가장 우려의 시각이 높았던 유통분야가 바로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이었다.2020년부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철저한 비대면 문화에 들어서면서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은 혼란을 겪게 됐다. 그동안 10여년간을 철저한 대면 문화로 자리잡아 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