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 업계가 국·내외 여러 악재 속에서 2022년 고성장은 아니지만 나름 선방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근 다단계 판매 주요기업들의 감사보고서 현황을 보면 상위 10개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있는 모양세다. 비록 큰 폭의 성장세는 아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등의 어려운 시장환경속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시장정착이 기대된다.코로나19를 지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등으로 인해 오프라인 영업이나 세미나 등이 다시금 부활하면서 시장에 활기를
2022년도 유통업계는 코로나19로부터 해방감을 맛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후 모처럼 자유로움을 만끽했다는 평가다.이와 함께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것에 대한 보복소비는 백화점 업계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대형마트 역시 코로나 19로 인한 내식 수요 특수로 호실적을 내밀었다. 오프라인 매장의 실적 뿐 아니라 자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성장으로 인한 실적상승이다. 편의점 업계는 대형마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규모 정기할인행사는 물론 ‘가성비’를 내세운 신선식품·생필품을 통해 물가안정 ‘구원투수’를 자처한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개인의 취향이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소비를 통해 개성과 가치를 드러내는 MZ세대의 소비 형태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자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타깃형 제품’이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떠올랐다.이에 유통업계가 개인의 취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비자들이 각자의 필요를 충족하는 상품에 지갑을 열기 시작하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 각광을 받는 것이다. 체중조절 제품부터 뷰티 디바이스, 향수, 속옷, 워치스트랩까지 초개인화 기반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타깃
의학발전과 제약기술의 발전으로 현대인은 100세 시대를 맞고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면, 그 100세 시대의 허상이 여실히 드러난다는 의견도 많다.대부분 65세 이후 고질적인 질병 발병으로 나머지 인생을 병원을 들락거리다가 잔여 인생을 소진하기 일수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리의 기대와 달리 예기치 않게 유·소아기, 또는 20대 때부터 암이나 당뇨 등 중대 질병으로 인해 사는 이만 못한 불행을 견뎌야 하는 삶도 적지 않다.불행 중 다행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학자를 비롯한 수많은 의학진이 “모든 질병은 산소결핍에서 오
패션업계가 봄맞이 마케팅에 돌입했다. 봄을 맞아 야외 운동을 즐기기 이들이 늘어나고 개인건강을 위한 운동 트렌드가 대세를 이루면서 스포츠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는 6조2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야외활동이 늘고 있다.이에 패션업계는 기존 브랜드를 재정비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관련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코오롱FnC는 최근 3년
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입맛을 돋아주는 ‘리프레시 푸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로 나른해진 입맛에 계절에 어울리는 산뜻함과 활기를 더한다는 점이 이들 메뉴의 특징이다.써브웨이는 산뜻한 봄날에 제격인 ‘2023 SS 치킨 컬렉션’을 17일 출시했다. 써브웨이를 대표하는 치킨 메뉴인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 및 샐러드와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및 샐러드 등 총 4종으로, 빵, 채소, 치킨이 어우러지는 탄탄한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균형을 자랑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여기에, 반죽을 입혀 튀기는 일반적
고물가에 짠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편의점에서도 2+1보다 1+1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지고 있다.CU가 편의점을 대표하는 프로모션인 +1 증정 행사의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행사 상품 중 1+1 상품의 매출 비중이 10%p 이상 증가했지만 2+1 행사 상품의 비중은 6%p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CU의 전체 판촉(증정, 할인 등) 행사에서 연도별 +1 증정 상품의 매출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1+1 행사 상품 비중은 2020년 17.2%, 2021년 21.1%로 증가했고 지난해 27.2%, 올해(1~2월) 29
따뜻해진 봄 날씨에 유통업계가 다양한 봄맞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유통업계는 봄철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 또는 호텔 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여행이나 야외 나들이하기 좋은 봄캉스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보다 합리적인 여가 생활을 위해 3월 28일까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앱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고 푸짐한 고객 혜택을 제공했다.투썸하트 앱에서는 블랙 및 레드 회원을 대상으로 야놀자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사용
“어린 시절, 기회보다는 포기를 선택해야 했죠” 김그린 대표(인큐텐 로얄 크라운 다이아몬드)의 회상이다. 인큐텐 파란의 일등공신이자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의 신화적인 여성 사업자 김그린 대표는 드라마틱한 반전의 인생을 살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더 큰 꿈을 이어가고 있다. 인큐텐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사업자, 인큐텐을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사업자 김그린 대표. 차 한 잔을 함께 나누며 그녀가 그려 나가고 있는 그녀와 인큐텐의 미래를 들여다보았다.대담 | 홍윤돈 넥스트이코노미 발행인 정리 | 전진용 편집국장본인이 회상하는 어린
유통업계에 주류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소주, 맥주, 막걸리의 이야기가 아니다. 주인공은 바로 ‘위스키’다지난해부터 불붙기 시작했던 위스키의 인기가 이제 소주, 막걸리 등 토종 주류의 인기와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며 유통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처럼 위스키 열풍이 지속되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물량을 확대하고 저마다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면서 수요 잡기에 분주하다.위스키는 코로나19와 함께 홈술 문화가 자리잡은 것이 인기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하이볼과 같은 믹스 주류 트렌드가 유튜브
다시 예전의 ‘황글알을 낳는 거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앞으로 10년간 인천공항에서 면세사업을 할 사업자 후보가 정해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기업들의 주가 역시 들썩이고 있다. 과거 과도한 임대료 부담으로 롯데면세점이 면세사업권을 반납해 ‘승자의 저주’로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3곳을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로 선정했다.인천공항에서 일반 사업권 구역은 DF1 구역부터 DF5
다단계판매 업계에서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온라인 재판매’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터넷 재판매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다단계 판매 시장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다단계판매업의 포상플랜 시스템과 법적용의 사각지대를 악용해 제품을 사재기한 후 오픈마켓에 넘기는 이른바 ‘온라인 재판매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흘러간 제품은 회원가보다 싼 값에 온라인에서 재판매되면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이런 불법적 판매의 피해는 고스란히 다단계판매 기업으로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다.방
3년이 넘는 동안의 코로나19 시대는 수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재조명 받고 있는 분야는 단연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이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 쏟아내며 규모를 키우고 있는 건기식 시장이지만, 그만큼 건기식 기업과 제품에 대한 검증은 더욱 강화되어야 하는 상황이다.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외연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측에
유통기업들은 소비자의 사랑을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때때론 한순간에 소비자가 등을 돌리는 경우들이 있다. 그 중 유통기업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바로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다. 이런 유통업계의 불매 운동에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정치’적 요인으로 인한 불매운동의 경우 그 여파가 가장 크다.최근 일본의 강재징용 피해자 배상을 두고 반일 감정이 높아지고 있어 유통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과거 사드 갈등으로 인한 중국의 ‘한한령’이나 지난 2019년에도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됨에 따라 메이크업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백화점과 할인점은 메이크업 제품 판촉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한 화장품 업체들의 경우 탈마스크 시대를 맞아 여러 메이크업 신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 온라인몰은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색조 메이크업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립스틱,
스트레스와 격무, 중대질병, 부조한 운동량으로 비만, 체내 염증 증가 등 현대인은 건강관리에 많은 시간, 돈, 에너지를 투자한다. 특히 건강관리기기는 한번 구매하면 10년 이상을 사용해야 하기에 구매 전 냉정히 따져보는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는 현대의학의 버티컬리미트를 극복하고 속효성·간편성·경제성 3가지를 한번에 잡은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건강 바이오의 복합기술로 탄생한 ‘러브맘’이다.‘러브맘’은 출시와 동시에 놀라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어 그 비결을 듣기 위해 러브맘의 제조사인 ㈜진심웍스의 김현황 CT
인큐텐(의장 박진희)이 첫 글로벌 파트너로 카자흐스탄을 선택했다. 인큐텐은 지난 2월 1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 호텔에서 한국 본사의 주요 임직원들과 400여명의 현지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지사 오픈식을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큐텐의 카자흐스탄 지사 오픈이 인큐텐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걸음이자 글로벌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 카자흐스탄 지사 오픈을 시작으로 인큐텐의 글로벌 확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큐텐은 지난 2022년 3월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본격적인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기술이 가전업계에서도 기업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가전업계도 단순히 에너지 효율만 높이는 친환경 제품을 넘어 ‘지속가능한’ 세상에 일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추세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가전 핵심 부품인 모터 성능과 친환경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협업에 나섰다. 올해부터 매년 15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서울대와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를 설립했고, 연세대와는 ‘친환경 신소재·표면나노기술 연구센터’를 운영한다. 고려대와도 친환경
패션업계에 따르면, 자체브랜드는 일반 브랜드와 비교해 평균적으로 마진율이 약 1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기획부터 생산·유통까지 독자적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질 높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충성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에도 용이하다. 당장 수익을 창출하지 못해도 자체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 자체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의 경우 초기 육성 기간동안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일단 제대로 브랜드 육성이 될 경우의 장기적인 기대효과가 매우 크다”며 “패션기업의 입장에서 몇
지난해 출시된 CU의 자체브랜드(PB) ‘연세우유생크림빵’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크림빵을 출시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7월 ‘브래디크 생크림 마리토쪼’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고, 세븐일레븐도 올해 1월 ‘제주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하며 ‘크림빵 대전’에 불을 붙였다.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연세우유생크림빵’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달 21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가 넘을 정도다.GS25가 작년 7월 출시한 ‘브래디크 생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