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계가 설 연휴 특수를 겨냥해 패션·뷰티 상품부터 여행상품, 노트북, 운동기구 등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단독 패션 브랜드와 인기 뷰티 상품을 집중 편성하는 설엔 행운의 찬스특집전을 진행한다. 명절 보복소비 현상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패션·뷰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했다.

앞서 롯데홈쇼핑이 지난 추석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대비 패션·뷰티 주문금액이 2배 이상 신장했다. LBL, 조르쥬 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쿠션팩트, 아이라이너 등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121일 오전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지오스피릿을 시작으로 지난해 론칭 방송에서만 주문액 20억원을 기록한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 지난해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조르쥬 레쉬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구스다운, 니트, 가디건 등 인기 아이템 판매를 강화했다.

피부 개선과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뷰티·이미용기기도 집중 편성한다. 121일에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7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한 다이슨 에어랩’, ‘슈퍼소닉 드라이어원데이 특집전으로 선보였다. 22일엔 홈케어 기기 ‘DPC 스킨아이론 펄스샷’, 24일 철갑상어 캐비아 추출물이 함유된 칼비사노 크림을 선보였다.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명품, 주얼리 등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 23일 오후 보테가베네타 시그니처 선글라스구찌’, ‘버버리의 머플러, 가방 등을 선보이며, 24일 오후에는 반지, 귀걸이, 골드바 등 순금 주얼리를 판매한다.

GS샵도 설 연휴 기간 가격 할인, 사은품, 무이자 할부 등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한 위대한 설특집 방송을 실시한다. 명절증후군이나 신학기, 온 가족을 겨냥한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

1월 월21일에는 구찌 스카프, 버버리 재킷, 니트 등 명품을 편성했다. 병행수입 상품이라 매장 판매가 대비 가격이 합리적인 게 특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내내 모르간, 쏘울 등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와 지프, 카이아크만, 폴햄, SOUP 등 유명 브랜드 의류 상품을 방송 최저가로 선보인다.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 원더브라최신 라인을 역대 최다 21종 구성으로 판매한다. 휠라속옷을 4만원 할인, 정품 플리스 이지셋업 증정 혜택을 더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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