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직접 맛을 보거나 조리 과정을 확인하는 등 ‘증거 중독’ 트렌드가 뜨고 있다.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가 범람하고 광고 마케팅이 쏟아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제품 설명서를 읽고 영양성분표나 첨가물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증거
중국의 직접판매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직접판매 전문지 디렉트셀링뉴스(Direct Selling News)의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매출 순위를 보면 26억4000만 달러의 매출액으로 7위에 랭크된 인피니투스(우셴지, 无限无), 20억 달러의 매출액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린 조이메인(종마이, 中?) 등 중국 직접판매 기업 2개사가 탑텐에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1~2년 사이에도 소비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해지는 요즘이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수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오고 있는 장수 브랜드들은 더욱 눈에 띈다. 대표적인 예가 정식품의 ‘베지밀 두유’, 농심의 ‘신라면’
회원직접판매가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 됐다.직접판매공제조합은 최근 ‘회원직접판매산업의 중소기업과의 상생실태 분석 및 동반성장 방안 연구’를 통해 회원직접판매 산업이 중소기업 판로 확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회원직접판매는 지난 2011년 1조 3477억원어치의 중소기업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과징금 감경사항을 일부 폐지하고 벌점 용어를 변경하는 등 표시광고법, 방문판매법, 전자상거래법 과징금 고시를 개정하고 올해 3월부터 시행한다. 과징금 감경 대상 축소공정거래위원회는 자율준수프로그램(CP), 소비자중심경영(CCM), 자율규약 운용을 과징금 감경 사유에서 폐지했다. 자율준수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기업이 스
올해 다단계판매는 지난해처럼 큰 폭의 성장은 아니지만 10%에 근접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3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던 뉴스킨코리아와 애터미와 유니시티코리아, 멜라루카코리아, 매나테크코리아 등 5개 업체 가운데 애터미와 유니시티코리아, 매나테크코리아는 지난해와 비견되는 성장을 구가한 반면 뉴스킨코리아와 멜라루카코리아는 마
유럽지역의 직접판매 시장 규모가 최근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직접판매연합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EU지역의 직접판매 시장 규모는 187억 6800만 유로로 2012년의 149억 2500만 유로에 비해 25.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환율의 영향을 배제하면 약 4% 정도의 성장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지난해 유럽지역 전
2015년 예산안이 18일 발표됐다. 침체된 민간부문의 활력을 높이고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지원하고자 ▲경제 활성화 ▲안전사회 구현 ▲서민생활 안정 등 세 가지 큰 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예산이 확대되거나, 신규로 편성된 정부 사업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주요 이색사업을 소개한다.금연, 국가가 적극 돕는다보건복지부는 금연 홍보
#최신형 스마트폰을 신규 개통한 김 모씨. 대리점에선 약정할인을 조건으로 3개월간 ‘79요금제’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핸드폰을 구입했다. 지인을 통해 요금제를 의무로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돼 대리점으로 문의하자 인심 쓰듯 한 단계 낮은 ‘69요금제’로 변경됐다. 김 씨는 “당연히 통신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이하 대기업 집단) 계열회사 간 상품·용역 거래 현황(이하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공개했다. 공개 대상 기업은 2013년 말 기준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이며, 2014년 4월 지정된 민간 대기업 집단(47개) 소속 계열회사(1,351개)의 2013년 계열 회사 간 거래 현황 등을 분
국산 과자에 대한 반발심이 크게 작용한 것일까. 최근 수입 과자의 강세가 가히 놀랍도록 폭발적이다. ‘고급 과자’라는 인식 때문에 홀대를 받던 예전과 달리 이젠 너도나도 수입 과자를 구매하기 위해 지갑을 열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이용해 수입
‘대형마트 주류가이드라인’이 시행 된지 1년여가 지난 가운데 아직까지 서울시내 대형마트 절반가량이 주류 구매자가 청소년인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여전히 술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3 대형마트 주류 판매 실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조사마트 62개 가운데
농축산물 도매시장에서 30년 넘게 유지돼 온 가격결정 방식인 경매제를 정가제로 바꾸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배추나 무 등 소비자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품목은 정부가 직접 수급을 관리하는 체계로 바뀐다. 농산물 직거래 시장도 강화된다. 농축산물의 출렁이는 가격 등락을 줄이고 유통비용을 확 낮추기 위한 조치다. 농축산물 직거래가 활성화되면 2017년에는 연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지난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온라인부문 확대로 소비자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랜드월드와 GS리테일, 이마트, 롯데쇼핑 등 국내기업 4개사가 글로벌 톱 250대 기업에 진입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 25일 딜로이트코리아와 공동으로 발간한 ‘글로벌 250대 소매기업 경영현황 보고서’를
연초부터 카드사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KT에서도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건이 알려지자마자 인터넷 상에는 집단소송 카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고 분노한 피해자들이 해당 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일부 법무법인은 피해자들을 모아 이미 집단소송에 나섰고, 시민
최근 채용시장에서 스펙초월에 대한 이슈가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능력과 스토리 중심 채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획일적인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보다는 지원자들의 역량과 업적, 창의성, 일에 대한 열정 등을 평가하기에 유리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93%, 스펙 과하다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쇼핑몰의 ‘모바일 특가 코너’는 믿을게 못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모바일 쇼핑몰에 ‘모바일 특가’ 코너를 운영하면서 실제로는 일반 쇼핑몰과 동일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 모바일 쇼핑몰 운영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태료(3,700
올 1월부터 도로명과 건물 번호를 사용하는 도로명 주소가 전면 도입되고 대체휴일제도 시행돼 추석 다음날인 9월10일은 대체 공휴일로 지정됐다. 또 최저임금이 시간당 4860원에서 5210원으로 인상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정부 28개 부처별 총 183건의 제도를 발표했다. 이 중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있는 사항들을 분야
“회사 그만두면 음식점이나 하나 차릴까?” 퇴직이 몇 년 남지 않은 강호근(51·가명)씨의 요즈음 최대 고민은 ‘퇴직 후에 식당을 차리면 어떨까’하는 것이다. 정년까지는 몇 년 더 남았지만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임원인 강씨는 서서히 퇴직 압력을 느끼고 있다. 문제는 퇴직을 해도 아직 아이들이 대학을 졸
앞으로 소셜커머스에서 상품 할인율을 뻥튀기하거나 구매자 수를 부풀려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진행되는 딜에 할인 전 가격을 명확히 밝히고, 제품 가격에 세금이나 봉사료 포함여부, 사용 조건 등을 상세히 표시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지난 25일 ▲할인율 산정 기준 및 표시 방법 구체화 ▲구매자수 부풀리기 금지 ▲미사용쿠폰 70%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