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가상승으로 인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11월 중순 본격적인 김장철에 돌입했지만 소비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작황 부진에 병충해 및 냉해 등이 덮치면서 배추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김장 물가는 지난해보다 6~8%가량 올른 것으로 나탄났다. 4인 가구 기준으로 김장 비용이 35만~42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유통업계는 김장철이 절정에 이르면서 ‘김장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치솟은 김장 비용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에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을 할 수 있
최근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요청이나 추천으로 샐럽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런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팬들의 요청에서 시작되어 모델 선정부터 제품 출시까지 이어지는 일명 ‘팬덕트(Fan+Product)’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핵심 소비 주체로 부상한 MZ 세대의 트렌드에 큰 영향을 받는 유통업계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는 샐럽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위드 코로나 시행에도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로 인해 기업의 투자계획 수립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국내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대의 기업환경 전망과 대응과제’ 조사에서 ‘내년도 투자계획을 세웠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미 수립했거나 수립 중이라고 답변한 기업은 11.7%에 불과했다. 반면 현재 검토 중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2.1%였으며, 아직 검토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 조사대상의 절반이 넘는 56.2%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전 세계적 관심이 몰리고 있다. ESG 경영은 단순 매출에만 집중하는 기업보다 환경 보호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때문에 기업 가치를 올리는 것은 물론 투자 유치와 자금 조달에도 유리하게 작용해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실제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중소기업 ESG 추진전략’에도 장기적 과제로 환경 관련 대책이 강조될 정도로 친환경 정책에 대한 각 기업들의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이에 국내 유통업계에
올해 하반기부터 바뀌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정책들이 많다.기획재정부는 ‘2021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통해 하반기에 달라지는 34개 정부기관의 각종 정책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주요 정책 변화를 살펴보면 서민들의 민생을 위한 변화가 눈에 띈다. 금융위원회는 연 24%인 법정 최고금리를 7월 7일부터 연20%로 인하했다.고용노동부도 7월 1일부터 근로자 5~49인 사업장에 주52시간 제도를 확대 적용했다. 택배기사 등 12개 업종의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제도도 시행하고 산업재해보험 적용 제외 사
기업들이 최근 특정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하는 ‘핀셋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핀셋 마케팅’은 타깃이 되는 소비자를 불특정 다수에서 훨씬 촘촘하게 설정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핀셋 마케팅은 주로 하이엔드 브랜드로 분류되는 고급 자동차나 명품 브랜드에서 주로 VIP 고객을 위해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식음료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등 유통업계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브랜드의 핀셋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먼저 환경보호 소비를 실천 중인 소비자를 위한 친환경 마케팅이
최근 패션업계에는 MZ세대들을 겨냥한 ‘미코노미(Me+Economy·자신을 위한 소비)’ 마케팅 열풍이 한창이다.미코노미는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의 가치를 높이는 소비’를 의미한다. 올해 세계경제가 역성장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MZ세대들의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지출에 거리낌 없는 소비 풍조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최근 패션업계 역시 MZ세대들을 겨냥한 미코노미 소통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나'를 주제로 한 제품이나 캠페인 컨셉은 물론, 셀프 체험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쌀쌀해진 날씨에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골프 열기는 뜨겁다.MZ세대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골프웨어를 입고 사진을 찍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리며 생활 속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다.겨울은 골프 비시즌이라는 인식과 달리 작년을 기점으로 MZ세대들의 스크린 골프 이용량이 많아지고 있다. 골프는 점차 사계절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실제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간한 ‘레저백서 2021’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골프인구는 515만명으로, 2017년 386만명 대비 33%
편의점 업계가 숨겨진 맛집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대를 이어 운영하는 유명 식당 등 맛집을 내세워 고객을 끌기 위해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24는 남대문시장의 40년 전통 역사를 자랑하는 ‘가메골손왕만두’로부터 받은 동일한 만두소를 사용한 왕만두 3종을 선보였다.이번 가메골 손만두는 단골 손님이었던 이마트24 MD가 편의점 고객들에게 만두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 처음에는 가매골손왕만두 측에서 편의점과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거절했지만 6개월 동안 20번을 찾아가 설득하는 과정에서 허락을 받았
식품업계가 여러 가지 요리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육수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외식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족’이 늘면서 쉽고 간편한 조리를 돕는 육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육수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국물 조미 시장이 1500억원대 규모로 추정되고 상온 국·탕·찌개 가정간편식(HMR) 제품 중 밑국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약 5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식품업계도 다양한 육수 신제품을 통해
지난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탓에 수험표를 가져오면 할인을 해주는 등의 이벤트도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올해는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덕에 호텔과 백화점, 레스토랑 등 오프라인 시설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한다.롯데백화점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패션 단일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쿠폰을 증정한다.현대백화점도 천호점과 신촌점 등 각 점포별로 수험생 겨냥 프로모션을 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CK진·플랙·리바이스 등 영패션 10여개 브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에 맞춰 외식, 숙박, 공연 등 9개 분야에서 가격을 할인해주는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 악화로 중단됐던 소비쿠폰을 다시 시행해 소비 촉진에 나서는 것.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에 대한 것들이 있는지, 신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봤다.소비쿠폰, 어디서 써야 하나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농수산 ▲외식 ▲공연 ▲숙박 ▲체육 ▲영화 ▲여행 ▲전시 ▲프로스포츠 등 9개 분야에서 대부분의 소비 지원 사업이 재개됐다. 이 중 공모접수와
유통업계가 2021년의 마지막 특수를 노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등 고객 유치를 위해 때이른 연말 마케팅에 이미 돌입한 상태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됐던 업계 분위기가 위드코로나 등으로 모처럼 활기를 뛰는 모양새다.백화점업계는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의 매장에는 이미 저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돼 있다. 백화점 업체들은 이번 크리마스 시즌 위드코로나와 함께 일상과 소모임 등이 자유로워지면서 모처럼 대면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백화점, 재밌고 화려한 연출로 차별화현대백화점은 무역센
#지난 11월 18일(목)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라페스타 먹자골목은 평일 오후 11시임에도 20~40대 사람들로 가득하다. 고깃집, 술집 등에는 빈자리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하고 가게 앞 길가에도 담배를 피거나 전화 통화 하는 이들과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이후의 모습이다.오랜기간 지속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지난 11월 1일부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다.유흥업소를 제외한 식당·카페·노래연습장 등 대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억눌렀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보복 여행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 준비에 나서고 있는 것. 유통업계에서는 보복 여행과 함께 보복 소비도 늘어날 것을 감안해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판촉전이 진행 중이다. 홈쇼핑, 백화점, 면세점 등은 저마다 위드코로나에 따른 여행 수요에 맞춘 참신하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실제로 인터파크투어가 최근 6개월간의 해외항공권 발매 추이를 살펴본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 전통음식을 재해석한 음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인기가 지속되면서 ‘할머니’와 ‘밀레니얼’(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을 합쳐 부르는 ‘할메니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는 관련 제품을 속속 출시,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할매음식’에 빠진 MZ세대 단맛·짠맛·매운맛에 열광하던 MZ세대가 흑임자·인절미·쑥 등 할머니 입맛으로 대표되는 전통 식재료에 꽂혔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전통의 맛이 젊은 세대 취향 저격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유통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간 중단됐던 오프라인 마케팅이 재개된 것. 또한 각종 할인 행사까지 더해지면서 코로나 보복소비에도 불을 지피고 있다.백화점, 위드코로나 후 첫 정기세일위드코로나로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되면서 백화점 업계는 일제히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소비심리 봉인해체에 맞춰 다양한 제품과 행사, 각종 할인 혜택 등을 내세워 연말 실적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롯데백화점은 11월26일부터 12월5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B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통가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온라인 플랫폼과 편의점 등은 오히려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좋은 실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팬데믹 여파는 피해 가지 못했다. 다만 높은 백신접종률, 위드 코로나 전환은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 기대감을 높인 것 또한 사실이다. 온라인 유통 위주로 재편된 유통시장이 2022년 어떻게 오프라인 유통과 조화를 이루며 반등을 이뤄낼지 주목된다.지난 2020년이 코로나19의 실체를 파악하고 맞서 싸우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시기라고 한다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 크리스마스 터널이 설치돼 불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MCM이 개성적인 한정판 굿즈를 출시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MCM이 오는 15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플랫폼 토이 브랜드 '베어브릭(BGE@RBRICK)'과 손잡고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 일본 메디콤 토이사의 베어브릭은 형태는 바뀌지 않으면서 참여 디자이너나 브랜드에 따라 패턴이 달라지는 플랫폼 토이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MCM 베어브릭은 45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의 상징적인 꼬냑 비세토스 모노그램 디자인을 베어브릭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형인 100%(7cm)와 400%(28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