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스마트폰으로 모든 은행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은행들이 기존의 대리점을 철수하고 편의점과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열고 있다. 일반 편의점에는 현금 인출기가 있어서 현금출금만 할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대출상담 등 모든 은행업무도 보면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매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편의점, MZ세대의 디지털 채널 선보여지난해 10월 금융사 중 최초로 하나은행이 편의점 속 은행을 열었다. 하나은행은 BGF리테일과 협업해 서울 송파구 소재 CU마천파크점에 디지털 혁신 채널을 선보였다.뒤이어 신한은행도 GS2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오너리스크&오너프리미엄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너리스크 사례가 브랜드/기업의 가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CEO의 폭언·폭행 등 갑질 문제(67.3%, 중복응답), CEO 또는 가족의 도덕성 문제(57.8%), CEO 또는 가족의 탈세/증여 문제(47.6%)의 경우 브랜드/기업의 신뢰도 및 평판 하락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위의 오너리스크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기업 경영 방식이 도태되고,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ESG경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말한다. ESG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 역시 가격과 품질만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경영을 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을 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소비에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사회적 현상 이전에 다단계업계들은 이미 친환경 정책과 사회공헌 활동 그리고 투명한 경영실천을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혼자 밥을 먹는 것, 혼자 술을 마시는 것, 혼자 영화를 보는 것 등 혼자 어색하고 이상했다면, 어느 순간부터 혼밥, 혼술, 혼영 등의 단어가 대중화되면서 이제 혼자 다니는 것은 하나의 선택이자 문화가 됐다. 이제는 혼자 사는 1인 가구 비율은 31.7%, 664만 명으로 가파르게 늘어가는 추세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격리 및 재택 근무 등이 늘어나면서 사회분열을 더욱 부추기기 시작했다. 다음과 같이 공동체 사회 문화가 축소되기 시작하면서 극도로 미세한 단위로 분화되는 현상을 나노사회(Nano s
소매유통업계의 경기전망지수(RBSI)가 두 분기 연속으로 기준치(100)를 하회하며 살아나던 소매경기가 다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96’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고강도 거리두기가 재개되면서 체감경기가 지난 분기에 이어 기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유통채널이 부상하면서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을 이룬 가운데, 온라인 판매의 특성상 유통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짝퉁’ 판매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1월에는 후발업체인 캐치패션이 업계 빅3으로 꼽히는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 과장광고 등의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실추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짝퉁’ 논란 불식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마련해나가고 있다.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드 코로나 시행에도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로 인해 기업의 투자계획 수립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국내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대의 기업환경 전망과 대응과제’ 조사에서 ‘내년도 투자계획을 세웠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미 수립했거나 수립 중이라고 답변한 기업은 11.7%에 불과했다. 반면 현재 검토 중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2.1%였으며, 아직 검토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 조사대상의 절반이 넘는 56.2%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소비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서도 2030세대는 ‘균형잡힌 소비’, 5060세대는 ‘온라인 소비’에 집중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세대에서 편의성 증진을 위한 소비가 공통적인 행태로 나타나면서 홈서비스, 정기구독, 그리고 가전제품 렌탈 등 구독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연구소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2년간의 하나카드(개인 신용카드 및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바라는 기업상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한 측면은 높게 평가하고 있는 반면 납품업체 갑질 등 불공정 거래관행을 기업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았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이하 대한상의)는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한달 간(7월12일~8월12일) 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번 조사는 대한상의가 지난 3월 최태원 회장 취임 이후 새로운 기업가 정신과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민소통 프로젝트’
#1.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안 모씨(여·27세)는 우연히 온라인 광고를 통해 마스크 패치를 접하게 됐다. 그동안 매일 반복되는 마스크 착용으로 답답한 느낌과 안좋은 냄새를 경험한 터라 제품구매에 나섰다. 마스크 내부에 부착하는 패치를 사용하니, 상쾌한 냄새로 기분도 좋아져 매일 사용하는 애용품이 됐다.#2.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최 모씨(남·32세)는 여자 친구의 권유로 마스크 패치를 처음 사용했다. 입냄새로 신경쓰였던 부분이 없어지는 기분이 들어 만족하며 사용했다. 하지만 장시간 사용 후 어지러움, 매스꺼움 등의 증세가 나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의 열풍이 불면서 국내 유통업계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암호화폐가 하나의 통화 수단으로 조금씩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현재는 연기된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통화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일 정도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또한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마저 조명을 받으면서 이를 활용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특히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암호화폐 역시 하나의 정식 자산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카페·편의점·
소매유통업계 체감경기전망이 큰 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2월말 시작된 국내 백신 접종이 소매유통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보다 19p 상승한 ‘103’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확산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고 경제의 활로개척을 위해서는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역동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제언’ 보고서를 지난 1일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경제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경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양적으로는 성장세, 질적 성장은 미흡국내 창업생태계는 양적으로는 성장세에 있지만 질적인 성장은 미흡하다. 보고
최근 영화, 음원 등의 디지털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월 단위 정기결제 서비스의 경우 사업자가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제한하거나 해지 시 잔여대금을 반환하지 않는 등 소비자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디지털 콘텐츠는 부호·문자·도형·색채·음성·이미지 및 영상 등의 자료 또는 정보로서 디지털 형태로 제작하거나 처리한 것으로 예를 들면 동영상, 이미지, mp3 음악 파일, 멀티미디어 서적 등이다.또한 구독서비스(Subscription Service)는 일정기간 구독료를 내고 상품이
소매유통업계의 경기전망지수(RBSI)가 지난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며 1분기에도 코로나19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분기(85)보다도 미미하지만 하락세한 수치다. RBSI 지수는 100을 넘으면 호전될 것을 의미하고 100미만이면 반대다.온라인·홈쇼핑만 활황업태별로는 지난 4분기와 마찬가지로 온라인·홈쇼핑 업종만이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넘겼다. 백화점(98)과
유통업계의 시름이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5’로 집계됐다. 지난 3분기(82)보다 미약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뚜렷한 반등 신호는 없다는 설명이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반대다.연말 호재에도 힘 못쓰는 유통가4분기
유통업계가 현금없는 생태계로 변하고 있다. 편의점 등에서 현금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즉시 은행계좌로 받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미니스톱 매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현대백화점·이마트24 까지 확대될 예정이다.해당 서비스가 정착되면 장기적으로 시장에 풀리는 ‘동전’을 없애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에서 매년 수백억원이 들던 동전제조·유통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전국 미니스톱 편의점 2570개점을 시작으로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가 도입됐다. 미니스톱 편
코로나19로 비대면, 비접촉 결제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해외 중앙은행들이 디지털화폐(CBDC) 개념 검증과 시범 운영 등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은행은 해외 14개 중앙은행의 12개 사례를 분석한 ‘해외 CBDC 추진 상황’ 보고서를 발표, 이들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을 검토하고 내년 1월 한은 금융결제국 디지털화폐기술반이 CBDC 파일럿 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 CBDC 개발 열풍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 CBDC 추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조사 대상 중앙은행들은 자신이 수립한 CBDC 모델의 타당
블록체인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적절한 신규인력 충원을 통해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을 대비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두나무는 개발 부문에서 1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세부직군은 iOS(애플 모바일 운영체제)/안드로이드/서버/플랫폼 등 총 4개 분야다.두나무 입사자에겐 최대 1억원의 무이자 임직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66’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낮고 기준치 10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특히 그동안 유일하게 긍정적 전망을 이어온 온라인·홈쇼핑도 부정적 전망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돼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코로나19 發 소비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2분기 경기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