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 30,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앱 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모드 엣 서울을 오프라인으로 구현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행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된다.

모드 엣 서울은 패션쇼 컨셉의 외관과 브랜드 쇼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제페토관, 브랜드관, 엑셀러레이팅 F관이란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국내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외관은 각 브랜드 포스터와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참여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링이 돋보이도록 포토존처럼 꾸몄다. 팝업스토어 중심은 런웨이 포토존을 설치했다.

제페토관은 분더캄머, 기준, 노앙 등 K-패션을 대표하는 10개 브랜드의 쇼룸으로 꾸몄다. 23FW 신상품부터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제품, 이월제품까지 K-패션 브랜드의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관에서는 일별로 제페토관 입점 브랜드 쇼핑행사 모드 엣 서울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첫 날인 121일에는 '분더캄머'에서 23FW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이나 목걸이를 증정한다. 122일에는 기준에서 최대 90% 할인 및 균일가 행사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별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엑셀러레이팅 F관에서는 한국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본봄, 닙그러스, 키모우이의 쇼룸으로 꾸몄다. 해당 공간에서는 콘진원의 신진 패션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인 엑셀러레이팅 F에서 수상한 3개 브랜드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롯데월드몰에서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특별한 팝업행사를 기획했다, “K-패션뿐만이 아니라 국내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로써 더 다양한 기획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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