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식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장보고 황칠> 이사장

인간의 생명은 하늘에 달렸다고 하지만?우리의 건강은 운동, 휴식, 음식습관에 따라 그 수명이 좌우될 수 있다.?일찍이 그것을 체득한 진시황은 ‘불로초 프로젝트’를 통해서 그것을 구현하려 했지만?방외지사들의 그릇된 처방으로 인해 납중독으로 이른 나이에 사망하면서 그의 제국은 일찍 사라졌다.

진시황뿐만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장수를 원하고 또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로는 100세 시대이지만,?건강한 노후를 맞을지 혹은 골골거리며 요양병동에서 100세를 맞을지 아직 아무도 자신 있게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사실 우리 주변에 100세는 고사하고 50대에도 건강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의 기본은 소화·흡수·배설
‘소화, 흡수, 배설’은 모든 건강의 기초 농사라 할 수 있다. 장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화 기능이다. 소화가 잘되기 위해서는 해독이 우선돼야 한다. 해독이 잘되지 않으면 가스가 차서 온몸에 독소가 쌓이기 시작한다.

소화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또한 흡수다.?개인적으로는 흡수가 안 된다는 음식의 영양성분이 칼로리화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흡수를 통해 신체 각 기관에 필요한 영양소가 칼로리화 돼 적재적소에서 배분된다.?그리고 마치 밤새 가정이나 업소에서 나온 쓰레기를 미화원이 수거해 매립하지 않으면 악취가 진동하고 날파리 날아다녀 마비돼 버리듯 배설을 통해 신체가 순환기능하지 못하면 신체 모든 기능이 급격히 약해지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게 된다.

그렇지만 나는 이 3가지 기능 중 만일 하나만 택하라고 한다면 두말없이 배설을 선택한다. 흡수 후 영양소 찌꺼기가 배설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됐지만 제대로 배설이 안 돼 현대인들이 만성 변비 등 그 초기신호를 너무 무시하다보면 현대의학의 한계치에 달하는 암과 원인 모를 질병들을 얻게 된다. 대사증후군 면역 질환을 막아주는 역할은 80% 이상 우리 몸의 장에서 맡고 있다.?그 장의 여러 역할 중 배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腸)이 살아있다는 증거 ‘황금변’
현대인들은 각종스트레스, 공해독, 인스턴트 음식물, 항생제 오남용, 특히 여름철 에어컨 등을 통해 유발하는 냉방병이나 저체온증 등으로 대장이 건강할리 없다. 대장은 바로 토지와 같은데 밭이 안 좋으니 좋은 수확 없듯이 신체가 점차 면역기능이 쇠퇴해지고 뇌기능이 둔화된다. 

그 초기증상이 바로 장이 민감해져서?설사와 변비를 번갈아하게 된다. 그것은 영양소를 흡수 못하거나?독소를 전 신체기관 세포에 퍼뜨리고 있다는 신호인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각종 성인병과?알츠하이머, 비만,?건선,?용종, 선종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지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치유보다 예방이 우선이며?만성 질병되기 전에 초기 치유가 우선된다.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도 못 막게 되는 것이다. 병의 종류야 만병이지만 그 치유방법은 딱 하나다. 바로 어떻게 하면 ‘건강한?황금변을 지속가능하게 생산하게 할 수 있나’에 귀착된다.

황금변의 주력군, 황칠의 신규균
건강의 기본 요소는 소화, 흡수, 배설이기에 이를 돕기 위해 여태껏 먹어왔던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인데, 장기에 도달하기 전 위산으로 인해 대부분 사멸된다. 이에 착안해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에서는 전남대 생명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자가 면역 중심인 장관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유익균 활성화를 위해 산내성을 지닌 신규균 배양을 시도했다.

산내성을 지닌 신규균을 가지고 황칠의 유효지표물질을 저온 추출해 합방시켜 발효 숙성하는 12단계를 걸쳐, 29일이 지나야만 ‘장내 유익균’의 양질의 먹이가 돼 소화, 흡수, 배설의 알고리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 결국 황금변을 지속가능하게 해준다.

웰빙을 넘어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는 시대를 맞아 다양한 건강식품이 시판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건강보조식품을 선택하는 지식이다. 토종 산야초 황칠나무에서 추출하고 배양한 프리바이오틱스로 100세 시대 아니 ‘9988234(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이틀 앓고 3일째 죽는다)’를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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