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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를 잡아라!‘재물’과 ‘복’ 기대하는 소비자 심리 …황금돼지 모티브로 한 제품, 프로모션에 활짝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2.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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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황금돼지’가 녹이고 있다.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 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유통업계가 돼지를 모티브로 한 각종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황금돼지의 의미처럼 큰 재운을 얻고자 하는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 실제 최근 화장품·생활용품·여행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업계에서는 돼지로 디자인한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으며 순금을 내건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쳐지고 있다.

행운을 가져다 줄 거예요
황금돼지는 저금통도 부활시켰다. 최근 옥션에 따르면 새해 첫날부터 일주일간 돼지저금통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 늘었다. 이는 지난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6%, 2017년과 비교하면 65%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황금돼지해에 걸맞게 황금색 돼지저금통의 판매량은 3년 전보다 580%(약 6배) 더 팔려나갔다. 

옥션 관계자는 “황금돼지가 재물과 복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인 만큼 꼭 저금 목적이 아니더라도 인테리어 등으로 돼지 저금통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코 부분이 플라스틱 뚜껑으로 이뤄져 재사용이 가능한 ‘황금돼지 저금통’ 4종을 올해 초 출시했다. 금색 유광으로 코팅 처리해 고급스러워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다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황금돼지 시리즈 60여종’을 선보이며 황금돼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황금돼지 저금통,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 패션 소품, 식기는 물론 담요, 귀마개, 핫팩 등 추운 겨울 실용성 높은 상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뷰티업계는 돼지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에 담아내며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헤라는 최근 붉은색과 금색을 활용해 화려한 느낌을 강조한 ‘2019 골든 피그 컬렉션’을 선보였다. 건조한 겨울철에 어울리는 촉촉한 안티에이징 쿠션인 ‘에이지 리버스 쿠션’ 2종과 시크릿 버건디, 원 퍼펙트 레드 등 ‘루즈 홀릭 샤인’ 2종에 앙증맞은 황금돼지 캐릭터를 새겨 넣으며 파우치 속 행운의 부적을 대신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디즈니 캐릭터 피글렛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해피 위드 피글렛 컬렉션’을 출시했다. 색조 메이크업 제품부터 페이스 블러, 스킨케어, 뷰티툴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으며 블러셔와 립틴트 제품을 메인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미샤는 ▲미니모어 팔레트 2종 ▲탱탱 핸드크림 ▲탱탱 바디크림 ▲통통 오일 립틴트 3종 ▲피그드림 꿈 키트 2종 등 총 9종으로 구성된 ‘피그드림 에디션’을 통해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전 제품에는 날개 달린 사랑스럽고 귀여운 핑크빛 돼지가 새겨져 있다.

순금 이벤트도 한창이다. 먼저 여행박사는 ‘순금 10돈’을 내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기획전에 포함된 상품을 결제하면 순금 황금돼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실제 ▲1인 상품가 20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에게는 순금 황금돼지 10돈 ▲1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순금 황금돼지 5돈 ▲50만원 이상 결제 고객 1명에게는 순금 황금돼지 3돈을 각각 증정되며 기간은 2월 6일까지다.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프레시 365 다이닝은 2월 말까지 뷔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황금돼지 골드바 이벤트를 시작했다. 식사 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공식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등록하고 스마일 카드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돼지 골드바, 뷔페 식사권, 스타일 애프터눈 티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스와치는 ‘젬 오브 뉴 이어 컬렉션’을 최근 출시했다. 스와치는 매년 그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12간지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는데 올해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 모양 패키징을 선보였다. 골드와 레드 패턴 스트랩으로 돋보이는 황금빛 다이얼에 12개 스와치 스파클 장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몽블랑은 수 제작한 순은 캡에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돼지를 샴페인 골드로 도금한 ‘만년필 레전드 오브 조디악 에디션’을 선보였다. 한국도자기는 사석원 작가와 협업한 ‘럭키피그 그림 접시’와 1년 내내 인테리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돼지 그림을 프린팅한 달력 접시를 함께 선보였다.      

김보람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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