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정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롯데백화점은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알레르망, 닥스, 레노마 등 15개 침구 브랜드 상품을 최대 75% 저렴하게 판다. 내달 2~11일에는 랑콤, 입생로랑 등 화장품 브랜드 20개가 참여해 할인 혜택과 증정품을 제공한다.현대백화점은 전국 점포 16곳과 아웃렛 17곳이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250여 개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화장품 시장의 오랜 대세였던 ‘브랜드숍’이 이제 힘을 잃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등의 언택트 문화가 더욱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인 화장품 브랜드숍 역시 존폐위기로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화장품 업계는 브랜드숍 부진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그나마 서서히 수출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과 오프라인을 대체할 온라인 플랫폼 확대 등은 향후 화장품 시장의 긍정적 요소라 할 수 있다. 또한 저가 위주의 로드숍이 고전하는 반면 백화점, 면세점 등의 럭셔리 화장품 경기는 좋아지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유통가는 이미 여름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여름 시즌 특수를 위한 다양한 판촉전이 벌어지면서 이미 더워진 여름시즌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름시즌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이른바 ‘쿨 마케팅’이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여러 제품과 요소를 마케팅에 응용하는 것. 무더위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유통가들의 판촉을 위한 관련 행사들도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무더위에 제습기·수영복 등 여름용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충족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오는 7월 1일부터 1단계에서는 사적모임에 인원 제한이 없어진다. 2단계부터는 인원제한 조치 적용을 시작,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이 같은 지침을 적용할 경우 현재 1단계인 비수도권의 경우 인원에 제한 없이 사적모임이 가능하다.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별 위험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고 거리두기 단계별로 이용 인원과 운영 시간이 제한된다. 단계별 위험도에 따라 운영시간 제한을 차등적으로 적용, 1단계에서는 운영시간 제한이 사라진다. 영업금지를 의미하는 ‘집합금지’는 새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가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전 세계가 ‘주 4일 근무제’에 주목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자유로운 출·퇴근시간 조정 근무 등의 형태로 근무해도 업무가 별 무리없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이미 글로벌 기업에서는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해 긍정적인 성과를 낸 사례도 생겨나고 있고 국내에서는 주 4일 근무제를 실험적으로 도입하는 기업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또한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도 주 4일 근무제를 공약으로 내놓고 있어 논의에 불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인다.월화수목토토일…꿈 같은 주 4일제최근 정치권에 주 4일 근무제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가가 백신접종에 팔을 걷어 붙였다. 특성상 대면 접촉을 피할 수 없는 오프라인 유통의 경우 직원들의 빠른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온라인 유통 역시 직원들의 빠른 백신 접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주목된다.이들 유통기업들은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빠른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백신접종을 하나의 마케팅 요소로 활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유통가도 백신 휴가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유통
정부와 시민단체에서 식품의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보통 마트에서 구매하는 식품에는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는데, 소비기한으로 변경되면 섭취할 수 있는 날이 늘어나게 된다. 환경,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로 요약되는 ESG의 거센 흐름에서 힘을 받았다. 지난 10여년을 넘게 끌어 온 문제였다. 2021년 여름, 왜 소비기한 표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지 들여다봤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40대 김지영씨는 퇴근 후 냉장고에 있는 우유를 아이들에게 주었다가 당황했다. 이 우유의 유통기한이 3일이나 지나 있어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신기록을 썼다.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초대형 전광판에상영되고 있는 BTS의 ‘버터(Butter)’ 뮤직 비디오.사진제공 : 연합뉴스
로레알코리아가 네이버쇼핑과 함께 오는 6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초대형 럭셔리 뷰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럭셔리 뷰티 호캉스 – 그랜드 뷰티 페스타 호텔’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네이버쇼핑 최초의 럭셔리 뷰티 페스티벌이다.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메인 페스티벌을 비롯해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프리 페스티벌, 6월 28일, 29일 양일간의 포스트 페스티벌까지 총 3개의 페스티벌이 약 3주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초대형 프로모션이다.본 페스티벌에는 ▲랑콤 ▲비오템 ▲케라스타즈
대학원생 이치영씨(28세)씨는 “마스크로 자외선을 100% 차단할 수 없다는 뉴스를 접하고 가까운 거리의 외출에도 얼굴 전체에 썬크림을 바르고 나간다. 평소 마스크 때문에 피부 트러블도 생기고 예민한 편이라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고 있어 야외활동을 대비하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선크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4월 선케어 제품 판매량이 3월 대비 4배 증가했으며, 지난달 1~16일 판매량은 4월 한 달간 판매량의 60% 수준으로 수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하글로벌(대표 송춘홍)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메디셀의원에 두피 케어 클리닉을 오픈하며 의료 연계 서비스 분야에 진출했다.아하글로벌은 메디셀의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달 1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의료진의 진료 및 처방에 따라 두피 케어 부문 에스테틱 전문가가 개인별 맞춤형 테라피를 제공한다.메디셀의원은 뷰티 성형과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으며,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비롯해 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메디셀의원 두피케어 클리닉은 아하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한 기업 금융지원 대책들이 시장불안을 완화하는데 기여했으나 주요 지원대책의 실적이 저조한 상황으로, 지원요건 등 문턱을 낮춰 기업들의 활용도를 제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직은 기업들이 코로나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며, 재정건전성 악화 및 부채 누증 우려와 함께 최근 실물 경제지표 개선세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도 시기상조라는 것.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지난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기업 금융지원 평가와 과제’
장기적인 마스크 착용과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환경으로 활력을 잃은 피부의 안색이 칙칙하고 푸석해 보이는 것은 느낌만이 아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큰 일교차에 자극 받은 피부는 한껏 예민해져 수분을 잃고 피부 결이 거칠어져 브라이트닝&화이트닝 케어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두꺼운 메이크업보다는 한 듯 안한 듯 보이는 내추럴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것처럼 요즘의 브라이트닝 케어는 무조건 하얀 피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맑고 투명한 피부로 속부터 올라오는 건강한 광채와 본연의 피부 톤으로 되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두고 자영업자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절반 이상은 이미 현재 최저임금이 경영에 부담되고 있어서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최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 전국 자영업자 5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최저임금 인상, 자영업자 타격 불가피한경연의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
들쑥날쑥 기온과 강해진 자외선까지 환절기에 따른 변화가 피부에도 함께 생기고 있다. 피부에 하나둘씩 늘어나는 트러블로 고생하는가 하면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아 가려움증까지 유발하는 것. 특히 환절기에 예민해진 피부는 아무리 고영양분의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가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에 부담이 없도록 약산성 클렌저로 세정하고 속부터 수분을 채워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주는 등 기본적인 스킨케어를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피부 기초 체력을 다져주는 것이 중요하다.필마스크 시대에 미세먼지, 자외선까지 한층 자극받기 쉬운 요즘, ‘바밤바’
5월 중순부터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예년보다 일찍 여름이 찾아오면서 패션업계는 냉감 소재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무더위 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냉감 소재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네파는 냉감 기능성 티셔츠 라인 ‘아이스콜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이스콜드 시리즈는 네파의 대표적인 냉감 기능성 라인으로 올해는 이중 쿨링 기능을 더했다.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상변화 소재인 PCM(Phase Change Material)에 수분과 접촉 시 열을 흡수하는 접촉
소비자들의 변화된 소비 패턴을 반영해 편의점과 마트의 음료 진열대가 최근 무채색으로 통일되고 있다. 서울시에서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를 시행하면서 무라벨 제품이 대중화됐기 때문이다.맥주업계는 트레이드 마크이던 ‘갈색병’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2019년 하이트진로가 초록색 병 ‘테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오비맥주는 속 보이는 투명한 맥주병 신제품 ‘올 뉴 카스’를 선보였다.맥주의 황금색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국내
외식 업체들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못가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추고자 이색적인 매운맛을 살린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특히 한식에서 맛볼 수 있는 매운맛이 아닌 여러 해외 음식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이국적인 매운맛의 메뉴를 대거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매운맛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체온을 땀과 함께 배출시켜 우울감과 무기력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지금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는 매운맛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외식업계의 분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탈제이
서울시 편의점 6곳에서 희망급식 바우처 사용이 시작되면서 560억원의 신규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편의점업계가 560억원에 달하는 ‘희망급식 바우처’ 시장 잡기에 나섰다. 원격수업에 따른 결식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내놓은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은 학생 1인당 10만원에 해당하는 큰 시장이다. 편의점들은 각종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영양 기준에 맞는 제품 출시에 분주하다.지난 20일 서울시 편의점 6곳(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이마트24)에서는 희망급식 바우처 사용
식음료업계가 상큼한 과일과 고소한 견과류를 활용한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과일을 활용한 메뉴들은 컬러풀한 비주얼과 상큼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피스타치오, 아몬드 등 견과류가 들어간 제품도 인기다.공차코리아는 피스타치오와 망고, 복숭아 등 과일과 견과류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주재료에 독특한 식감을 더했다. 4월에 출시한 피스타치오&망고 신메뉴 4종은 ‘피스타치오 밀크티+펄’, ‘초코바른 피스타치오 스무디’, ‘망고 치즈폼 밀크티’, ‘망고 요구르트 쥬얼리 크러쉬’로 구성됐다.지난 12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