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엔 김 엔잭타코리아 대표사업자

“나는 네트워커다!” 인터뷰를 위해 처음 만난 장소에서 리엔 김 엔잭타코리아 대표사업자가 처음 건넨 말이다. 조금 놀랬다. 너무도 자랑스레 말하는 그의 모습이 신선했다.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괜한 오해나 편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자신이 네트워커임을 본의 아니게 숨기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 그가 이처럼 자랑스럽게 ‘네트워커’라 말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필요 없는 경험은 없다
자그마치 18년이다. 리엔 김 엔잭타코리아 대표사업자가 네트워크마케팅에 임해온 시간이. 국내 네트워크마케팅이 합법적인 유통으로 인정받은 게 1995년,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이니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 아닐 수 없다.
“1998년부터 네트워크마케팅을 시작했어요. 18년이란 시간 동안 네트워크마케팅을 하면서 국내회사는 물론 외국계 회사까지 많은 회사들을 접해봤죠. 물론 그 안에 사람들도요. 시간만큼 좋은 기억도, 쓰라린 아픈 경험도 많았죠.”
무엇이 그를 그리 힘들게 했는지 차마 물어볼 수 없었다. 이 말을 내뱉는 그의 얼굴에 이미 그때 경험들이 묻어났다.
힘들고 아팠던 기억이었을 텐데 그 또한 좋은 경험이 됐고 오히려 값진 선물도 남겨주었단다. ‘신중함’을 선물로 받았다고. 더 이상 분위기에 쏠려, 달콤한 말에 홀려 회사를 선택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 꼼꼼히 따져보고 하나하나 알아보고 꼭 확인해야 했다.
“탁월한 제품들로 무장한 네트워크마케팅 회사들은 많아요. 하지만 제품 하나만 보고 회사를 선택해선 안돼요. 현재 반짝이는 제품들론 미래를 기대할 수 없으니까요. 제 과거의 경험이 여러 요건들을 살필 수 있는 눈을 가지게 했죠.”
그의 말인즉슨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회사가 건전하지 못하거나 혹은 경영진의 마인드가 옳지 못하다면 성공도, 미래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그가 엔잭타를 선택했다. 꼼꼼하기도 모자라 깐깐하기까지 한 리엔 김 대표사업자가 말이다.
“저 또한 테헤란로에서 잔뼈가 굵다면 굵은데 ‘엔잭타’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땐 좀 생소했어요.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 몇 해 지났다고 하는데도 말이죠(웃음). 이건 결국 두각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러다 문득 궁금증이 생겼어요. 여타 업체들과 다르게 이 회사는 왜 한국시장에서 철수하지 않는 것인지. 그래서 러스 홀 엔잭타 회장님 미팅을 요청했어요. 궁금증이 해결돼야 시작해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의 꼼꼼함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러스 홀 엔잭타 회장은 그와의 미팅을 수락했다. 그리고 그의 궁금증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뿐이라고. 더욱이 ‘사람’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한 사람의 사업자라도 있는 한 철수란 있을 수 없다고.
러스 홀 회장의 이 말 한 마디는 그를 매료시켰다. 많은 상처를 받은 그의 가슴에 ‘위안’을 심어줬고 그의 가슴은 처음 네트워크마케팅을 접했을 때처럼 두근거렸다.  
“흙 속에서 진주를 찾았다고 할까요? ‘사람이 중요하다’는 러스 홀 회장님의 말은 제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죠. 엔잭타는 제게 늘 찾던 회사였어요. 시대의 흐름에 맞는 탁월한 제품과 믿을 수 있는 회사, 거기에 오너 마인드까지 이 3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니까요. 엔잭타에 확신이 선 이후 전 이곳에서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줘야 겠다 결심했죠.”

위대한 네트워커의 꿈
리엔 김 대표사업자가 네트워크마케팅의 끈을 놓지 없었던 건 자신을 믿고 버팀목이 돼준 사람들의 영향이 컸다. 물론 지금도 그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엔잭타에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갓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6주 과정으로 ESA(Enzacta Success Academy)를 진행하고, GSS(Global Star Search) 1박2일 페스티벌도 열어 누구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전국을 돌며 ‘천만프로젝트’를 진행 ▲월 1000만 소득자 만들기 ▲1000명의 커피음용자 만들기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처럼 열일하는 리엔 김 대표사업자의 최종 종착지는 어디일까.
“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끼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줄 거예요. 강의에 설 때도 전 늘 얘기해요. 난 위대한 네트워커가 되겠노라고. 네트워커로서 진정한 성공은 얼마나 많은 성공자를 배출했느냐 아니겠어요?(웃음). 엔잭타코리아의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게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은 시작일 뿐이지만 더 노력해야죠.”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