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여의도 63빌딩에 소재한 ‘갤러리아면세점 63’이 지난 7월 15일 그랜드 오픈하며 골드바인 63빌딩의 원스톱 관광·쇼핑 투어를 본격 가동했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지난해 12월 28일 프리오픈 이후 관광·마케팅·MD 등 전 분야에 걸쳐 점진적으로 콘텐츠 강화에 힘써왔다. 우선 관광 콘텐츠 강화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쿠아리움인 ‘63 씨월드’를 7개월 동안 전면 리뉴얼 공사를 통해 ‘더 리얼 네이처(The Real Nature)’란 콘셉트 하에 ‘아쿠아플라넷 63’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 탄생시켰다.
이에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지난 7월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아쿠아리움을 활용한 63빌딩 원스톱 투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마케팅 콘텐츠 강화에 있어서는 중국 유통업계 완다그룹과 마케팅 제휴 계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향후 완다그룹의 1억2000만명 회원을 대상으로 중국內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해 관광객 모객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마케팅 제휴 내용은 중국인의 방한 성수기인 춘절, 노동절, 국경절 등 중국 연휴를 최대한 활용한 공동 마케팅 이벤트, 양사 멤버십 회원간 마일리지 제휴, 완다그룹 온라인 쇼핑몰인 페이판內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 연계 프로모션, 빅데이터 공동 활용 등이다. MD 콘텐츠 강화에 있어서는 갤러리아면세점 63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명품 브랜드 3개를 추가 입점시켜 총 4개의 단독 명품 브랜드(골든구스·스테파노리치·로너런던·꼬르넬리아니) 보유를 통해 명품 MD를 강화했고 8월 초부터는 서울 신규 면세점 중 최초로 샤넬 코스메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갤러리아면세점 63은 그랜드 오픈일을 기준으로 총 540 여개의 브랜드를 갖추며 MD구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갤러리아면세점 63 관계자는 “아쿠아플라넷 63과 전망대인 63아트 등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 63빌딩에서 원스톱 관광·쇼핑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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