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이코노미 ‘창간 10주년 기념행사 및 세미나’ 개최

내일을 여는 유통경제지 넥스트이코노미(발행인 홍윤돈)가 지난달 24일 양재동 EL타워 5층 메리골드홀에서 ‘창간 10주년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송상민 공정위 서울사무소장 등 외빈과 어원경 직판협회 이사장 및 어청수 직판조합 이사장, 고인배 특판조합 이사장 등 업계 대표 협력사와 직판업계를 대표하는 김장환 한국암웨이 부사장, 박한길 애터미 회장,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 권민수 뉴스킨코리아 부사장, 조경규 유니시티코리아 상무 등 기업 대표 및 임원진과 업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홍윤돈 넥스트이코노미 발행인은 창간사를 통해 “넥스트이코노미가 10년이란 세월동안 업계를 대변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넥스트이코노미는 직접판매 산업의 현안과 여론을 전달하고 직접판매 산업을 더욱 확산시키는데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로는 이종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송상민 공정위 서울사무소장, 박한길 애터미 회장 등이 업계를 대변해 넥스트이코노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했다. 이종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내 유통산업은 현재 내부적으로는 대형 유통업과 골목 상권의 동반 성장 방안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밖으로는 유통 산업의 글로벌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처럼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접판매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넥스트이코노미의 역할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넥스트이코노미가 변함없이 현장의 목소리와 가능한 대안의 제시로 유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넥스트이코노미는 창간부터 우수 잡지로 선정된 2016년 현재까지의 히스토리 영상을 통해 10년 동안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룬 직판업계의 현황을 짚어보며 앞으로의 10년을 전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각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은 ‘넥스트이코노미 파이팅’ 영상을 통해 넥스트이코노미에게 바라는 점과 그동안 넥스트이코노미를 통해 얻은 정보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직접판매 업계를 대변하는 넥스트이코노미에게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암웨이, 애터미, 뉴스킨코리아, 유니시티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등 업체와 업계의 든든한 지원군인 직판조합, 특판조합 등 양조합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넥스트이코노미는 창간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다단계판매에 대한 오해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산학협력 교수로 활동 중인 이성구 넥스트이코노미 논설주간은 강단에 올라 ‘다른 유통업보다 강압적인 규제를 통한 처벌로 직판업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이성구 논설주간은 “직판업계 규제가 미흡해 피해가 다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방문판매 관련 법규를 모르고 있는데서 기인한다”며 직판업계는 어떤 유통채널보다 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가 잘 갖춰져 있고 위반 시 제재 수준도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직판업계 규제는 어느 나라보다 강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직판업계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과 그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의 파급력을 일깨웠다. 이성구 논설주간은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의 ICT, 핀테크와의 결합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의 취급을 통한 상생협력 ▲글로벌 마케팅의 중요성 ▲프로슈머 참여와 고객 커스터마이징 마케팅 등을 강조했다. 쉽게 말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유통채널로, 인터넷 기술 활용해 미래지향적 유통채널로 거듭 날수 있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이성구 논설주간은 “직판업계의 네트워크화 된 소비자 700만은 엄청난 힘이며 전문성을 가진 프로슈머의 양성이 현실화 될 수 있다”라며 “어떤 유통채널에 비해서도 우위에 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정위에 따르면 2014년 직판업계 판매원 등록자수는 694만6933명으로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은 전체 등록자의 19%인 약 134만 명으로, 561만262명은 사실상 소비자이다.
뒤이어 어원경 직판협회 부회장과 김홍석 선문대학교 경찰행정법학과 교수는 이번 세미나의 주요내용에 공감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직판업계가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직판업계 이미지 개선은 물론 산업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의 공정한 대변자, 여론의 전달자, 전문 정보뱅크로서의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 있는 넥스트이코노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판업계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정보나 흐름에 대해서도 꾸준하게 전달 할 것을 다짐하며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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