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코리아, 2016 킥오프 컨벤션 개최…국내 진출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 달성 쾌거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이사 김현수, 이하 시크릿코리아)가 올해 업계 5위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시크릿코리아는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6 킥오프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작 밴 샤바트(Izhak Ben Shabat) 시크릿다이렉트 회장과 베티 페레즈(Betty Perez) 공동창업주 겸 세일즈&트레이닝 부사장, 보아즈 야딘(Boaz Yadin) 제품개발제조 책임자, 마크 강 아시아 사장 등 미국본사 임원진과 김현수 시크릿코리아 대표이사&아시아 부사장 및 회원 약 1만 5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하게 치러졌다. 

연매출 1000억원 고지 달성
이번 2016 킥오프 컨벤션은 ‘High five’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해 이룬 비약적인 성장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마크 강 아시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시크릿코리아가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면서 “2015년이 성공이라 생각지 않는다. 올 한해는 더욱 성장하고 더욱더 뛰어난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고 전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아이작 밴 샤바트 회장은 시크릿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 문화, 가치 등과 관련해 스피치를 진행했다.
그에 따르면 모티 밴 샤바트와 아이작 밴 샤바트 형제로부터 시작된 시크릿은 사해 미네랄을 주성분으로 한 스킨케어 회사이다. 전 세계 40개국 600여개의 매장에서 판매, 그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으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러던 중 19살의 소녀를 만나면서 판매방식을 네트워크마케팅으로 전환하게 됐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시크릿이 가치로 삼고 있는 ‘부(富)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아이작 밴 샤바트 회장은 “네트워크마케팅이 나쁜 것이 아니라 이것을 하는 사람들이 잘못됐던 것”이라면서 “정직하게 사업하지 않으면 성공의 기회 또한 사라질 것”이라고 정직하게 사업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올해 새로운 아시아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시크릿코리아가 아시아 다른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2016년 동남아 국가 진출, 한국에서 시작해달라”고 전했다.
뒤이어 베티 페레즈 시크릿 공동창업주이자 세일즈&트레이닝 부사장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19살 때 시크릿의 판매방식을 네트워크마케팅 방식으로 전환시킨 주인공이다.
그는 “나를 가로막는 것은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가진 바로 나 자신이다. 이를 깨야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서 “지켜보지 말고 행동하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보아즈 야딘 시크릿 공동창업주 겸 제품개발 제조 책임자는 향후 출시될 제품군에 대해 스피치를 진행했다. 그는 향후 한국 여성에 맞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등 색조 메이크업 라인이 추가될 예정이며 건강기능식품 제품도 개발 중임을 전했다. 

올해 업계 5위 목표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새로 출시될 헤어라인 제품이 발표됐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을 뷰티스타일 디렉터 김우리가 헤어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헤어 브러시 ▲미네랄 리치 리바이빙 머드 헤어 마스크 ▲너리싱 헤어 세럼 ▲헤어 스타일링 클레이 ▲헤어 스트레이트너 등으로, 특히 ‘미네랄 리치 리바이빙 머드 헤어 마스크’는 사해 머드와 판테놀, 아르간 오일 등을 함유해 모발을 건강하고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트리트먼트 헤어 마스크 제품이다.

김우리 뷰티스타일 디렉터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3개월간 이 제품들을 사용해본 결과 모발의 질감을 잘 살려주면서도 끈적이지 않아 사용감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이자 백미인 직급인정식이 진행됐다. 이번 직급인정정식에는 레드다이아몬드 1팀과 블루다이아몬드 3팀, 다이아몬드 16팀을 비롯해 수많은 신규 직급인정자들이 배출돼 시크릿코리아가 지난 한 해 폭발적인 성장했음을 가늠케 했다. 
이날 레드 다이아몬드를 달성한 박재창 사업자는 “시크릿의 깃발을 전 세계에 꽂아 시크릿을 세계 네트워크마케팅 업계 1위 업체로 만들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김현수 시크릿코리아 대표이사가 장식했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여럿이 함께 내뿜는 뜨거운 숨결과 기운이 큰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중후표산(衆煦漂山)이라는 말처럼 여러분의 뜨거운 열기가 지난해 국내 진출 3년 만에 1000억원 매출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일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올 한해 시크릿코리아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크릿코리아는 올 한해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규모 행사를 연 2회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런칭한 시크릿 아카데미를 업그레이드해 온라인을 통한 리크루팅과 팀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에이전트 비즈니스 센터(ABC)를 5대 광역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스킨케어를 넘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오는 3월 골드라인을 한정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올해는 업계 5위에 진입해 부의 공동체, 행복공동체 결실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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