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우수 농수산물에게 든든한 판로가 되어줄 공영 TV홈쇼핑 ‘아임쇼핑(IM Shopping)’이 지난 14일에 개국한다고 밝혔다.

아임쇼핑은 지난해 8월 중기제품·농수산물 전용 공영 TV홈쇼핑 채널의 신설을 발표(제6차 무역투자회의)한지 11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국하게 됐다. 아임쇼핑은 창의혁신제품과 우리농수산물의 판로확대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기존 유통채널과의 차별화를 통해 기존 유통채널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수입제품을 배제한 창업·벤처 창의혁신제품과 국내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창조경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을 50:50으로 고정 편성하며 농수산물 50%중 농수산물 가공 중소기업제품을 10% 이상 방송한다. 아울러 업계 최저인 판매수수료 23%를 적용해 창의혁신제품과 농축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시장 진입을 지원함과 동시에 윤리경영 등을 통해 홈쇼핑 시장의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윤리 경영 실천으로 불공정 거래관행과 납품 비리 문제를 차단하는 등 공익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운영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및 문화 조성을 유도하여 거래비용 감축 효과 시현한다.
앞으로 아임쇼핑은 방송제품에 대해 방송·인터넷·모바일·오프라인을 통한 연계판매를 지원하는 창조혁신제품 통합 유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판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의 수출지원 사업 등을 활용하여 제품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한다.

아울러,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한 우수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전국 각지의 혁신적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기반 확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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