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조원 기업으로 발돋움

주네스글로벌(Jeunesse Global)이 모나비(MonaVie)를 인수했다. 주네스는 지난 3월 16일 모나비의 새로운 브랜드인 mynt™를 포함한 모나비 전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주네스는 모나비 인수를 통해 전세계 100여국, 4백여만명의 디스트리뷰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Y세대에서부터 베이비부머 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랜디 레이(Randy Ray) 주네스 CEO는 “모나비를 인수함으로써 주네스는 물론 고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매우 강력하고 흥분되는 기회를 만들게 됐다”며 모나비의 인수 소감을 밝혔다.

또 스캇 루이스(Scott Lewis) 주네스 최고비전책임자는 “주네스와 모나비 양사는 모두 최고의 제품을 통해 사업자들의 사업 기회를 극대화 하고 건강하고 목표가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주네스는 세대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건강생활기업으로 재탄생, 보다 가파른 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벨로라(Mauricio Bellora) 모나비 CEO는 “우리는 지난 2년간의 노력을 통하여 혁신적인 제품과 효율적인 플랫폼을 지원하는 회사로 거듭났다”며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네스는 우리의 성장 계획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파트너이자 주네스와의 합병은 미래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합병된 회사로서, 우리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고 사업자들의 안정된 수입과 잠재력 최대화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정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년 동안 모나비는 핵심적인 뉴트리션 건강식품을 출시하고, EMV 에너지 드링크는 새로운 맛을 결합시켜 새로운 브랜드에 탄생시켰으며, 전세계에 걸쳐 많은 고급화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주네스의 경영지배를 받게 된 모나비는 탄탄한 재무 지원을 받게 돼 재무상태를 건전하게 만들 수 있게 되며, 규모의 경제와 효율적인 운영구조 지원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주네스와 모나비는 모두 더 빠른 시장 확대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모멘텀을 잡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나비는 이번 인수 합병으로 주네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신제품 런칭을 지속하고 새로운 국제 시장 진출 및 모나비의 새로운 브랜드인 mynt™(민트)의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mynt™는 네트워크마케팅의 긍정적인 면을 개선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존의 직판산업에서 이루어지던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주네스는 올 여름 mynt™를 유럽에 진출시키고 가까운 미래에 일본에도 진출시킬 계획이다.

스캇 루이스 주네스 최고비전책임자는 “이번 모나비의 전략적 인수는 주네스의 성장 동력을 한층 증가시킬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의 확장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1조원 매출달성이 앞당겨질 뿐만 아니라 사업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또 회사에는 새로운 사업자들을 받아들이는 기회가 되는 옳은 결정이며, 정확한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주네스글로벌과 모나비의 합병으로 주네스는 설립 6년만에 연매출 1조원이 넘는 직접판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또한 지난해 말 모나비가 중국에서 프리런칭을 시작했고 오는 4월 5일 공식적인 중국 영업이 시작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주네스로서는 세계 최대의 직접판매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손쉽게 이루게 될 전망이다.

주네스 측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통합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양사의 비즈니스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나비 측은 “창업자와 CVO를 포함한 주네스 측의 모든 임원이 모나비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며 “이는 우리의 계획, 제품 이름, 브랜드, 사업자 계보 등이 그대로 유지되며 교차 모집은 어느 회사에 의해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권순 주네스글로벌코리아 지사장은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하나의 회사가 되지 않겠느냐”며 “중요한 것은 주네스가 모나비를 인수함으로써 생기는 시너지효과”라고 말했다. 스캇 루이스 주네스 최고비전책임자도 “전체 인수 작업의 완료를 위해서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인수 발표가 여러분들의 사업에 즉각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반영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 nexteconomy@nexteconomy.co.kr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