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에는 온통 샛노란 유채꽃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마치 오랜 겨울의 시련을 뒤로하고 미리부터 꽃망울을 터트려 상춘객들이 보러와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노란 산수유꽃은 ‘지속’과 ‘불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니,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산수유 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창녕군 남지읍 유채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