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2015 히트 예감 상품 키워드’로 톡톡 튀는 별을 뜻하는 ‘S.T.A.R’를 선정했다. 11번가 MD들이 꼽은 히트상품 키워드는 대체 상품(Substitute), 함께(Together) 즐기는 운동용품, 진화된(Advanced) 디지털 제품, 일상에 활력(Refreshing)을 주는 여가제품을 뜻하는 영어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김나영 11번가 매니저는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들은 고객의 니즈를 채워주고, 이전보다 새롭고 편하며, 즐거움과 활력을 줄 수 있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카테고리별 톡톡 튀는 상품들이 새해 장바구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해 인기를 끌 대표적인 대체 상품(Substitute)은 바로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대항마로 출시된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다. 허니버터칩 품귀 현상이 계속되자 최근 허니버터칩 열풍을 이어갈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됐다. 다양한 대체 상품의 등장으로 올해 국산 과자 시장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함께 즐길 수 있는(Together) 상품엔 온 가족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운동용품이 꼽혔다.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언제든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운동기구 매출은 2013년 54%, 2014년엔 104% 증가했다. 이밖에 혈액 순환을 돕는 아이디어 상품인 ‘발목 펌프 운동기’도 히트 예감 상품으로 선정됐다.

진화된(Advanced) 디지털 제품들은 올해도 인기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셀카봉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 ‘줌 기능 셀카봉’이 히트 예감 상품에 올랐다.

또한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초경량 웨어러블 캠코더인 ‘소니 액션캠 미니 HDR-AZ1’, 휴대성이 좋은 ‘보스 사운드링크 컬러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히트 예감 상품으로 꼽혔다.

서혜림 11번가 디지털담당 매니저는 “최신 기능이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제품들만 히트 상품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며 “최근엔 예쁜 액세서리처럼 디자인까지 뛰어난 디지털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삶에 활력을 주는(Refreshing) 상품으로는 은은한 아로마 향으로 일상에 여유를 주는 ‘프리미엄 블랙 소이캔들 Z캔들’이 대표적이다. 2014년 해외쇼핑 인기 상품인 ‘타이틀리스트’의 신제품 골프채 ‘15년 신상 915D’,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게 제작돼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트렉스타 아이언GTX’ 등 레저용품도 새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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