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전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여러 유통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런 활동들은 작은 소비 생활에서부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 중이며, 각 브랜드의 특성을 살려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환경보호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 생활이나 소비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브랜드들이 있다. 7월 20일까지 ‘빕스와 당신이 환경을 사랑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빕스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제안함으로써, 우리 생활 속 식습관에서부터 환경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고객에게는 빕스 전 매장에서 그린 스탬프 카드를 발급하며, 캠페인 기간 내 2회, 3회 참여 시 마다 스테이크 할인권 및 샐러드 바 무료 식사권, 유럽산 프리미엄 친환경 주방세제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좀 더 많은 고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고,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빕스 페이스북과 연계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페이스북에 연동된 앱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에게 빕스 3000원 할인권이 주어지며, 참여 각오를 남기는 댓글 이벤트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무료 식사권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전점에서 ‘친환경 소비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녹색 소비 실천을 독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롯데마트가 도입한 그린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80여 개의 녹색 상품을 그린카드로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최대 35% 적립해 준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30여개의 자사 녹색 PB상품도 친환경 소비 주간에 참여 시켰으며, 해당 기간에 그린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그린카드는 롯데마트 내 환경 마크, 저탄소 인증 마크를 받은 친환경 녹색 상품 구매 시 그린카드에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Le Creuset) 코리아는 6월 한 달간 전국 49개 백화점 매장과 청담 부티크에서 15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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