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나헬스사이언스는 지난 19일 개인별 맞춤 영양공급제품인 ‘마이헬스팩(MyHealthPak)’의 글로벌 런칭을 발표했다.

마이헬스팩은 여러 영양 제품들을 각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최적으로 조합해 포장한 것으로 지난 2007년 개발됐으나 이를 생산할 수 있는 고도의 특화된 설비 부족으로 글로벌 런칭을 하지 못했다. 이번 글로벌 런칭은 싱가포르에 유사한 설비가 도입돼 양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카스텐 스미트(Dr. Carsten Smidt) 유사나 연구개발 부문 부사장은 “유사나는 개인화된 건강이 미래의 방향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우리는 웰니스에 있어 획일화된 솔루션은 없으며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영양성분을 필요로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유사나는 마이헬스팩과 함께 소비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트루 헬스 어세스먼트(True Health Assessment)’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에 응답을 하면 가장 취약한 건강 문제와 라이프 스타일 플랜, 권장 영양제품 등 세가지 보고서를 출력해 준다.

유사나 측은 마이헬스팩의 글로벌 런칭과 트루헬스어세스먼트의 발표는 개인별 맞춤 건강에 포커스를 둔 유사나의 주요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사나코리아 관계자는“국내에서는 마이헬스팩이 출시되지 않는다”라며 “이는 국내 실정법 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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