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이 불황 여파로 우울해진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쇼핑콘서트’를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쇼핑콘서트’는 최근 홈쇼핑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렌탈 상품을 비롯해 주방용품, 생활가전 전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유민상, 김지호, 김지민 등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인기 개그맨 10여명이 각자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상품에 맞춰 게스트로 출연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첫방송에서는 최근 ‘아빠와 아들’이라는 코너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해 ‘그래드(GLAD) 매직랩’과 ‘쿠쿠 렌탈 정수기’를 소개했다.

‘그래드 매직랩’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1년 동안 250만개(30만 세트)가 판매되며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신개념 랩이다. 접착력이 일반 랩보다 뛰어나 다양한 형태, 크기의 용기를 밀폐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민상은 이날 방송에서 그래드 랩의 다양한 시연을 복싱 중계하듯 전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어 여름에 수요가 높은 쿠쿠 렌탈 정수기 방송에서는 본인을 쿠쿠 정수기 모델인 원빈과 익살스럽게 비교하며 상품의 장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성복 GS샵 방송기획담당 본부장은 “펀(Fun)은 대표적인 불황 극복 마케팅 소재다. 꼭 해야 할 소비라면 웃으면서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홈쇼핑에 관심 없던 고객들의 시선도 붙잡고 젊은 고객들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