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90%를 위한 서민 투자학

 

 

지금도 많은 이들이 그 동안 재테크, 부동산 등에 투자를 해오면서 될 듯, 말 듯 한데 대박이 안 터지는 것에 대해 이유도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이제 재테크를 시작해야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고만 있다. 그렇다면 서민은 어떤 투자를 해야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고 만족할 만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이 궁금하다면, 대한민국 90%에 속하는 대표 서민 이규성의 ‘대한민국 90%를 위한 서민 투자학’을 주목해 볼만 하다.

이 책은 ‘아고라 경제고수’ 이규성이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카이사르21’라는 닉네임으로 올려 ‘오늘의 아고라’ 등에 선정된 글을 엮은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90%를 차지하는 우리 시대 보통 사람 ‘서민’을 위한 투자 전략을 공개한다.

기본적으로 서민이 투자의 본질을 깨달아 명확한 자기 원칙을 확보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투자법을 찾아내도록 이끈다. 또한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지식을 설명하는 대신, 서민의 형편에 맞춘 투자법을 소개하고 있다. 서민에게 맞는 펀드, 주식, 그리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본격적 기술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서민이 알고 싶어 하는 성공적 재테크 방법을 시원하게 말해주며, 투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도 익힐 수 있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경제상황에 현명하게 맞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저자는 투자의 달인도 아니고, 경제 전문가도 아니다.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직장인이면서 2009년부터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글을 올리기 시작해 수십 차례 ‘오늘의 아고라’와 ‘베스트 토론글’에 선정되면서 아고라 경제고수로 불리게 됐다는 정도가 투자에 관련된 그의 이력의 전부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서민의 마음을 잘 알고 서민이 원하는 성공적인 재테크 방법을 책을 통해 속 시원하게 말해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서민이 알아야 할 투자의 맥’에서는 투자의 기술을 익히기에 앞서 투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대박을 꿈꾸며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보다 수익률 관리에 힘쓰는 방어적인 투자를 하고, 시장을 예측하려 하지 말고 순응하며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확보하여 주도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2장 ‘서민을 위한 맞춤형 투자 전략’에서는 서민에게 맞는 펀드, 주식, 부동산 투자에 대한 본격적인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3장 ‘투자 기술보다 중요한 삶의 지혜’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여러 경제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평범함이 비범함’이고, ‘기본기가 필살기’이며, ‘단순함이 화려함’을 이긴다는 간단한 명제를 통해 투자의 세계에서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절대 비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런저런 투자 비법과 필살기를 모두 익히는 것보다 투자의 본질을 깨닫고 나만의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확보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대한민국 90%를 위한 서민 투자학’은 투자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 올바른 투자자세, 그야말로 우리 시대 보통사람인 서민의 상황에 맞는 투자전략을 제시할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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