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무엇을 놓더라? 늘 차례상을 앞에 두고 고민하는 신세대들의 아쉬움을 해결해줄 최강의 어플이 배포된다.

상조브랜드 예다함 (www.yedaham.co.kr, 대표 김홍진)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Bravo My Life’를 개발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번 명절에 즈음하여 온라인에는 어동육서(魚東肉西), 두동미서(頭東尾西), 좌포우혜 (左脯右醯), 조율이시(棗栗梨枾), 홍동백서(紅東白西) 등 상차림에 대한 문의와 궁금증이 쇄도한다. 점차 핵가족화되고 집에서 치르는 각종 전통의례가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그래도 조상에 대한 최소한의 예를 지키려는 정성의 표현인 셈이다.

이번에 배포되는 예다함 어플은 국내 상조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일러스트 를 활용한 제사상 정보와 어동육서, 홍동백서 등 제사상과 관련된 사자성어 풀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인생노트, 경조사비를 특화한 가계부, 일정관리 등을 탑재, 다이어리 역할도 할 수 있다.

또한 ‘with 예다함’ 메뉴에서는 젊은 층이 잘 알지 못하는 장례의 절차와 종교 별 조문 예절 등의 정보를 퀴즈와 이미지를 통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더불어 상조서비스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용자를 위해 상품소개 및 상담안내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어플 출시와 더불어 트위터 계정을 오픈,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만수 더케이라이프 전무는 “장례 문화가 생활, 추억, 인생 등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다이어리 역할까지 수행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어플과 SNS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상조문화 및 업계의 새로운 리더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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