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허벌라이프의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79.6%나 증가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한국허벌라이프 2009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허벌라이프의 지난해 매출액은 15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의 882억원에 비해 79.6%나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해 한국허벌라이프가 지출한 후원수당 및 보너스는 603억원 가량이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5배와 2.7배 늘어난 235억원, 183억원을 기록했다. 2008년에 전년 대비 9.2%감소했던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은 증가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비해 판매비와 관리비 명목 지출은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한국허벌라이프의 판매비와 관리비 지출 금액은 489억원으로, 전년의 325억원에 비해 164억원 늘었다.

한편,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전년도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배당하지 않고 전액 차기로 이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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