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된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영 시티몰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약 1년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2일 프리미엄 복합쇼핑몰로 재탄생한다.

이번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변신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명품 브랜드의 보강이다. 기존 26개였던 명품브랜드가 40개로 대거 확충됐으며, 명품매장 영업면적도 기존 3,630 ㎡ (1100평)에서 5,610 ㎡ (1700평)으로 대폭 확대된다.

영시티몰 특화도 눈에 띈다.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군과 스포츠관, 대형서점, 영화관,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영시티몰이 기존 14,850㎡(4,500평)에서 22,110㎡(6,700평) 규모로 대폭 확대되며, 영업시간도 밤 10시까지 연장해 직장인 등 젊은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식품매장 내 푸드홀도 좌석을 20% 가량 늘리고,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고급화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프리미엄 복합쇼핑몰로 재탄생하면서 명품 트렌드의 발신지와 젊은층의 몰링(Malling)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현대백화점 11개 점포 중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리뉴얼을 토대로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12일부터 21일까지 ‘새로운 출발!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 행사를 열어 결제방식에 관계없이 구매고객에게 5% 상품권을 제공하는 전관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연예인 자선바자 등 다양한 오픈 축하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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