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009년 두번째 행사 개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가 주관한 핑크리본사랑마라톤 대회가 10일 오전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핑크리본사랑마라톤 대회는 여성암 발병율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대국민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로, 부산에 이어 두번째로 대전대회가 개최됐다.

대전대회에는 약 4천여명의 참가자가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대회에 참가했으며, 대회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질환 무료상담소 운영 및 유방암 무료검진 기회와 자가검진 교육이 제공돼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유방암 극복 환우 대상 특별상 수여식 등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 ‘리리코스, 미쟝센’ 브랜드 전속 모델로 이번 대회에 참석한 배우 신민아 씨는 자신의 책 ‘프렌치 다이어리’의 인세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하며 핑크리본의 취지에 동참했으며, 이밖에 인기그룹 노라줘의 축하공연 및 푸짐한 대회 전후 행사도 마련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마라톤 대회로 거듭났다.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암 관련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암무료검진, 무료건강강좌,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 등의 재단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2001년부터는 매년 핑크리본사랑 마라톤 대회를 주관해오고 있다.

올해로 9회째인 핑크리본사랑마라톤 대회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되며, 지금까지 총 12만명이 참가, 참가비 11억원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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