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품(대표이사 사장 유학수 www.coreana.com)은 11일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보건산업 기술대전>에선 대상인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매년 국내 신기술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리로, 코리아나는 독자적 미백 기능성 소재 ‘천녀목란’ 개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창업 이후 국내외 천연자원의 과학화, 차별화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여 화장품 산업을 활성화시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코리아나는 20여 년 동안 300여 종 이상의 천연 원료를 조사한 끝에 최고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한 원료를 개발했으며, 과학적 효능을 입증하고 특허를 획득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코리아나는 이러한 기술력으로 수입에만 의존하던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세계 3대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C사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아시아화장품학회(ASCS)에서 발표된 천녀목란은 국내 생산량이 많지 않아 1kg당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로, 예로부터 ‘약성론’, ‘본초강목’ 등에서 깨끗하고 맑은 얼굴과 매끄러운 피부를 위한 희귀 물질로 알려져 있다. 코리아나는 치악산 등 한정된 곳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성분인 천녀목란을 3년간의 연구 끝에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미백 기능성 소재로 개발했다.

한편, 코리아나는 화장품, 의약품 등 보건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행사인 2008년 보건산업대전에서도 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나는 ‘천연식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민간 전문가와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능성 원료인 천녀목란을 적용한 프리미엄 한방화장품 ‘자인(ZAIN)’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

자인은 <2007 보건산업 기술대전> 우수기술 경진대회 부분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일본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코리아나 유학수 사장은 “코리아나가 확보한 국내외에 자생하는 천연 식물 원료는 웰빙 트렌드와 높은 안전성으로 화장품 개발에 고부가가치의 자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신원료 개발과 차별화 된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나는 1988년 창업이래 20여 년간 다양한 천연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 분야에 지속적으로 연구 투자해왔다.

송파기술연구소에 신소재팀을 두고 천연 식물자원과 신토불이 원료를 통한 신물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국내에 자생하는 300여종의 식물 및 생약성분을 연구해 주름개선 소재인 예덕나무피, 용안추출물 등 4건, 미백 소재인 천녀목란 등 4건을 개발하는 연구 성과를 올렸다.

코리아나는 현재 국내 187건, 해외 27건 등 총 214건의 천연 원료 특허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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