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전문기업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 www.coway.co.kr)가 음주가 만연한 송년회 대신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송년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웅진코웨이는 10일 오전 을지로 본사에서 계란빵 포장마차를 운영하여 성금을 모금하는 이색 송년회를 가졌다.

 ‘사랑의 계란빵’으로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계란빵을 만들어 우유와 함께 나눠주며 일년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홍보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관현악 합주와 핸드벨 공연팀의 캐롤 연주를 통해 바쁜 출근길의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느낌도 미리 선사했다.

또 깜짝 이벤트를 선물 받은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으며, 모아진 성금은 TV로 방영돼 화제가 된 ‘아빠와 돈가스’의 주인공 홍원기 가족에게 기부될 계획이다.

이 날 행사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모금활동을 통해 웅진코웨이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홍원기 가족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준기 사장은 “어려운 경제를 감안해 뜻 깊은 송년회를 보내자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좋은 취지와 함께 경영진이 직접 간식을 준비하여 직원들의 한 해 노고를 격려하자는 뜻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각 팀 별로 사회공헌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하고 있으며, 종무식 또한 복지시설에서 단체 봉사활동을 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각자 모은 쌀을 전달하는 ‘또또사랑! 쌀 나눔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