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소비 모두 늘며 유통업계 매출 ‘쑥쑥’

2023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코리아세일페스타(1111~30)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리면서 오프라인은 4.5% 증가, 온라인은 12.7% 늘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오프라인 매출은 4.5%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1.3%, 백화점 6.8%, 편의점 4.2%, SSM 4.2% 등 모든 업태에서 상승했다. 온라인 매출은 12.7% 증가했다. 식품이 22%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생활·가정이 14.1%로 뒤를 이으며 전 품목 호조세를 보였다.

시장경제

고용지수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상승했다. 30, 40대가 상승폭을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0.7%p 늘었고, 청년층(15~29) 고용률은 46.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증가했다.

실업률은 3.3%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올랐다. 청년층 실업률은 5.5%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고, 취업자는 2809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5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경제활동 인구는 각각 남자 16308천명, 여자 12728천 명으로 전년 동원 대비 118천명(0.7%), 245천명(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남녀 모두 늘었다. 남자는 72.7%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여자는 55.1%0.9%p 상승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전문가및관련종사자275천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4.6%), ‘사무종사자(166천명/3.4%)’, ‘서비스종사자(8만명/2.4%)’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단순노무종사자(-127천명/-3.3%)’, ‘판매종사자(-112천명/ -4.2%)’, ‘기능원및관련기능종사자(-62천명/ -2.6%)’는 같은 기간 감소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은 없으며,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는 공업제품은 하락했으나, 서비스와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상승해 전체 변동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서비스와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전체 상승(3.2%)을 이끌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식품은 5.2%, 식품이외는 2.8%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14.5% 각각 상승해 밥상물가를 압박했고, 이중 신선과실이 전년 동월 대비 26.1% 올라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였고, 신선채소(12.0%)와 신선어개(1.4%)가 뒤를 이었다.

품목성질별 동향

상품은 전월 대비 0.2%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1.3%,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7% 각각 늘었다. 공업제품은 전월 대비 0.5%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는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가스·수도는 같은 기간 각각 0.1%, 9.7% 증가했다.

서비스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는 0.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서비스 역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는 1.9%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같은 기간 각각 0.3%, 3.9% 상승했다.

유통산업

오프라인 부문

대형마트: 가전·생활용품 등 온라인 구매층이 늘면서 가정·생활(-6.2%), 가전·문화(-3.2%) 등에서 매출이 하락했으나,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판촉 강화로 의류(9.5%), 잡화(5.2%) 등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백화점: 기온이 낮아지고 판촉행사가 열리면서 의류·패션 부문과 생활가전 부문(가정용품 18.3%) 판매가 증가해, 해외유명브랜드(-1.6%)를 제외한 전 품목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 근거리 소액 쇼핑 추세와 도시락·김밥·컵라면 등 간편식 판매가 늘면서 즉석식품(10.4%)과 잡화(8.9%) 등 전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SSM: 일상용품(-6.0%)은 부진했으나, 농수축산(7.7%), 신선·조리식품(4.2%) 등에서 매출이 늘었다.

온라인 부문

대규모 할인행사가 집중되면서 화장품(17.3%), 식품(22.0%), 생활·가구(14.1%) 등 전 품목에서 매출 상승했다. 특히, 가전·전자(12.4%)의 경우 온라인 구매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지난 20222(17.0%) 이후 첫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