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에이징&웰니스 전문 기업 니오라코리아는 지난 1월 24일, ACN코리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니오라는 탄탄한 고객층과 입증된 판매‧영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티 에이징 및 웰니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ACN코리아는 국내 직접 판매 시장 중 통신판매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독점권을 바탕으로 에센셜 서비스 부문에서 성장 중이다. 이번 니오라의 ACN코리아 인수 이후에도 ACN코리아는 계속 통신 서비스 독점권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니오라의 이번 인수를 통한 전략적인 통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통합으로 니오라의 제품군 범위와 ACN코리아의 고유한 시장 포지션의 조합이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트 스테바노브스키 ACN 회장은 이번 통합에 대해 “두 기업의 고유한 강점을 결합,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 걸쳐 독보적인 시너지를 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여정은 상호 존중과 20년 이상 지속된 사적인 연계에 근간을 두고 있다”며 “이것은 비즈니스 거래 그 이상이며, 흥미롭고 확장된 새 시대에서 직원, 판매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번영하기 위한 길을 닦는 두 비전의 융합이다”고 설명했다.

제프 올슨 니오라 CEO는 “ACN코리아가 니오라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ACN은 인상 깊은 유산을 구축했으며, 우리의 ‘사람들을 더 나은’ 길로 인도하는 공통된 헌신이 국제적 사명과 완벽히 들어맞는다”고 말했다.

김희나 니오라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통합 케어로 시간 절약 및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브랜드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며 “니오라와 ACN 간의 통합은 서로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고,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라이프 케어 브랜드 서비스로 확실한 브랜딩 및 성장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니오라는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실증 과학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이며 위생적인, 성능 중심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에 진출해 니오라코리아를 설립했다. ACN코리아 역시 미국계 회사로 지난 2010년 국내에 진출, 이동통신 서비스 판매 독점권을 획득했다. 이번 통합 절차를 통해 두 회사는 니오라라는 공동 브랜드 아래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