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편의점 등에서 판매 감소 영향

통계청이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줄며 전월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복 등 준내구재와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가 각각 4.3%1.0%씩 판매가 늘었으나,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 비내구재는 3.1%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4.1%,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5.2%, 의복 등 준내구재 -4.3% 등으로 나타나며 전체는 4.4% 감소했다.

소매업태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무점포소매(3.1%)와 대형마트(0.2%)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전문소매점(-5.4%), 면세점(-31.1%), 슈퍼마켓 및 잡화점(-4.6%),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0%), 편의점(-6.2%), 백화점(-2.2%)에서 판매가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면세점, 무점포소매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슈퍼마켓 및 잡화점, 전문소매점, 대형마트,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편의점, 백화점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소매판매액(경상금액)538724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0.2% 감소했다. 무점포소매(7.8%), 대형마트(5.6%), 백화점(4.0%)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면세점(-29.5%)과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4.5%), 전문소매점(-0.5%), 슈퍼마켓 및 잡화점(-0.9%), 편의점(-1.6%)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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