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지친 청소년을 위한 힐링

 

박성혁 | 다산북스 | 18,000원

책상 맡에 두고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읽으면 공부 의욕이 샘솟는 마법 같은 문장들!

“너 절대로 포기하지 마. 왜냐면 내가 너였으니까. 늦어버린 줄로만 알고, 하마터면 포기할 뻔 했었으니까. 나도 너처럼 방황했고, 나도 너처럼 고민했고, 나도 너처럼 힘들었으니까. 나도 너랑 똑같은 마음이었으니까”

매일 열 시간도 넘는 시간 동안 책상 앞에 앉아 힘겹게 공부하는 10대들을 보면 짠하기 그지없다. 이 책의 저자는 유명 학원강사나 선생님이 아닌 학창시절의 방황과 고난을 ‘똑같이’ 겪어 온 친근한 형, 오빠로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10대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온갖 ‘잉여짓’을 일삼던 과거를 후회하며 눈물을 머금고 공부에 힘 쏟았던 이야기, 시골학교에서 벌레, 재래식 똥통과 사투하며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는 10대들이 처한 상황과 조건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공부할 마음 있는 놈들의 7가지 습관’, ‘오늘 하루를 가장 공부하기 좋은 날로 만드는 비법’, ‘불평불만을 없애는 생각법’ 등은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유익한 지침이다.

“잊지 말자. 나는 내 어머니의 자부심이다”라는 유명 웹툰의 대사처럼 어머니는 자기 자신보다 내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사는 게 소원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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