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대표 비극 아이스킬로스 「오레스테이아」의 새로운 탄생!

 

아이스킬로스의 그리스 비극 『오레스테이아 3부작』을 새롭게 해석한 <이 불안한 집 This Restless House>은 영국의 극작가 지니 해리스가 쓴 작품으로, 그는 로열코트씨어터, 영국국립극장, 스코틀랜드국립극장, 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 등 유수의 극장들과 활발히 작업하고 있는,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가 중 한명이다.

2016년 영국 시티즌스씨어터에서 초연했으며, 당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스코틀랜드 비평가협회상 최우수 희곡상, 최우수 연출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3관왕을 차지했다. 영국 초연은 도미닉 힐이 연출했고, 이번 한국 초연의 연출은 2017년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이래 도전적이고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정이 맡았다. 김정 연출이 선보이는 한국판 <이 불안한 집 The Restless House>은 작품에 흐르는 음악·음향과 움직임이 배우들의 대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공감각적 미학을 만들어낸다.

국립극단은 러닝타임 5시간, 출연배우 15명의 압도적 스케일을 지닌 대작이다.

■일시: 2023년 8월 31일~ 9월 24일

■시간: 월, 목, 금 17:30 토, 일 15:00

■장소: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가격: R석 6만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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