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대비 6.0% 증가한 17조 861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4.5% 증가한 13조 1577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온라인과 모바일의 거래액은 각각 -4.3%, -3.9%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3.7%로 전년 동월(74.7%)에 비해 1.0%p 줄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가전 전자(-7.6%)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43.3%), 음 식료품(11.4%), 이쿠폰서비스(40.0%)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3.4%) 등에서 늘었으나, 컴퓨터 및 주변기기(-22.8%), 의복(-8.4%) 등에서 줄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의복(-4.7%)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40.0%), 음 식료품(7.8%), 이쿠폰서비스(22.8%)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4.2%) 등에서 올랐지만, 의복(-10.1%), 컴퓨터 및 주변기기(-22.8%) 등에서 줄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2%), 애완용품(81.3%), 아동 유아용품(80.5%)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 가전 전자(4.6%p) 등에서 상승했으나, 이쿠폰서비스, 문화 및 레저서비스 등에서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화장품에서 줄었지만,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과 가방 등에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