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여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 담아

오뚜기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미지=오뚜기]
오뚜기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미지=오뚜기]

 

오뚜기가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집약한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여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ESG 경영 활동과 목표를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포장 △책임 있는 소싱 △식품 안전 및 품질 △기후변화 대응 △건강과 영양 △인권 경영 등 6개의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전략 및 성과, 계획 등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오뚜기는 이슈의 중요도를 결정하기 위해 기업 내외부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사회·환경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비즈니스가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핵심 주제를 도출했다.

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품질관리 체계, 고객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지배구조,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참여, 중대성 평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도 별도 구성했다. 보고서에 대한 세부 내용은 오뚜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뚜기는 2010년 환경경영을 선포한 이후 2017년부터 지속가능경영으로 확대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ESG 경영을 위한 전담 조직인 ‘ESG추진팀’도 신설했다. ESG추진팀 내 ‘ESG워킹그룹’은 △환경(공장·조달실·환경안전팀·연구소) △사회(품질보증실·홍보실·인사팀·환경안전팀) △지배구조(법무팀·내부회계팀·재경실) 등 각 부문 실무부서로 구성돼 과제를 이행하고 있으며, 오뚜기 및 관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ESG TFT’에서는 에너지 효율화, 포장지 개선, 폐기물 선순환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는 ESG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더욱 탄탄한 ESG 경영 체계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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