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분야 활용방안 적극 발굴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정부는 지난 420,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산업체, 학계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해 공개해왔다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와 형식 등이 상이해 소비자와 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6월에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6, 각 부처별로 생산·수집한 46천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표준화해 공개했다. 12월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유 데이터를 확대해 누적 66천여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2차로 개방해 제공했다. 향후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최신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소관 부처와 민간전문가의 협력·소통 체계를 구축해 식품기업 등 실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의체인 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발전협의회는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해 식품영양성분 정보의표준화 등 데이터베이스의 운영 전반과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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