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6.4% 증가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로 소비가 증가하며 3월 유통업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했다. ·오프라인 부문은 각각 6.1%, 6.6% 증가했다.

본격적인 외부활동 재개 후 봄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오프라인 부문은 의류와 아동, 스포츠 품목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뛰었으며, 온라인 역시 화장품과 패션, 의류 등의 주문이 늘며 같은 기간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패션·잡화가 15.8%, 아동·스포츠는 6.8%, 식품 7.9% 상승했고 서비스·기타 부문 매출은 0.1% 줄었다. 이중 오프라인에선 가전·문화(-5.6%), 생활·가정(-2.6%)은 매출이 하락했고, 패션·잡화(17.8%), 아동·스포츠(14.5%), 식품(8.1%)은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 역시 패션·잡화(14.1%)와 식품(7.5%)의 강세로 대부분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외부활동 증가로 대형마트(1.2%), 백화점(9.5%), 편의점(9.7%) SSM(-1.0%)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6.6% 증가했다.

대형마트은 가전·문화(-5.6%)의 매출이 감소세 했지만, 의류(17.4%)와 스포츠(14.7%), 잡화(10.4%) 등에서 매출 상승을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은 1.2% 증가했다. 백화점 역시 코로나 기저효과 등으로 방문객수가 늘며 여성캐주얼(23.7%)과 잡화(20.3%), 식품(16.2%), 여성정장(16.1%) 등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편의점은 근거리·소액 쇼핑 추세가 지속되면서, 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9.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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