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 전의 사람이 2022년에 응답하다

김부건 | 밀리언서재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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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독이고 용기를 주는 100개의 인생 문장

비타민을 섭취하듯 매일 한 문장씩 먹어라!

오늘의 피로를 풀어주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는 인문고전

교수신문은 매년 전국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고사성어를 선정한다.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무엇일까? 교수들이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본서 228)를 꼽았다. 논어》 〈위령공에 나오는 말로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라 하여 허물을 알고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이 바로 진짜 허물이다라는 뜻이다. 비슷한 말로 자한(子罕)에서는 과칙물탄개(過則勿憚改), 잘못하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고 했다. 과거와 비슷한 참사가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게 마련이지만, 그것을 고치지 않고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처세술의 전문가라 불리는 데일 카네기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일은 바로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다. 상황을 해결하려면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는 것 외에 더 좋은 방법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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