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이 뮤지컬로

일시: 1218~ 35

시간: ~1930| 주말 및 공휴일 14:30, 1930

장소: 드림아트센터 1

가격: VIP 15만원, R13만원, S10만원, A7만원

정유정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에 따르면 뮤지컬 '종의 기원'은 오는 1218일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한다.

'7년의 밤', '28', '내 심장을 쏴라' 등 다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정유정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이 원작이다. 정유정 작가의 작품들은 '인간의 악'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중 '종의 기원''7년의 밤''28'을 잇는 '악의 3부작'으로 불린다. 평범한 한 청년이 살인자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려낸다.

주목받는 수영선수인 한유진은 가족 여행에서 사고로 아버지와 형을 잃은 후 정신과에서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가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이후 자신을 한없이 무기력하게 만드는 약을 끊고 가끔 몰래 외출하는 것에 위안을 삼던 그는 어느 날 새벽, 피범벅이 된 채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품은 한유진의 1인칭 시점 소설이다. 정유정 작가는 이 사이코패스의 내면을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 3년 동안 한유진이 되어야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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