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와 레드컬러의 관계에 대한 성대한 추하와 탐구를 주제로 발간한 책

신간 발렌티노 로쏘 이미지 [이미지제공=발렌티노]
신간 발렌티노 로쏘 이미지 [이미지제공=발렌티노]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에서 세계적인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Assouline)과 함께 신간 ‘발렌티노 로쏘(Valentino Rosso)’를 출간한다. 발렌티노만큼 레드 컬러가 상징적인 브랜드는 드물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이번 신간은 발렌티노와 레드 컬러의 관계에 대한 성대한 축하와 탐구를 주제로 발간되는 책이다. 

‘발렌티노 로쏘’는 50여년 이상 패션에서 가장 세심하게 보존된 아카이브 180여 점 이상의 상징적인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다룬 완벽한 카탈로그 레존네(catalogue raisonné)를 발굴해냈다. 전설적인 실크 이브닝 드레스와 발렌티노 오트 쿠튀르의 가장 상징적인 드레스부터 나파 레더 소재가 멋스러운 락스터드 백, 고풍스러운 황동 소재로 장식된 하드웨어가 특징인 브이로고 (Vlogo) 시그니처 벨트까지 면밀하게 다룬다.

발렌티노의 창립자인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의 시대부터 오늘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에 이르기까지, 이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매혹적이며, 강력하고 문화적으로 상징적인 레드 컬러와 발렌티노의 연결성을 보여 준다.

‘발렌티노 로쏘’는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찰리 포터 (Charlie Porter)가 집필했다. 이번 신간은 11월 7일부터 일부 발렌티노 공식 부티크에서 한정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애술린 라운지 및 부티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337,500원으로 책정됐으며, 갤러리아 부티크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남성 부티크 ∙ 센텀시티점 남성 부티크 ∙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부티크 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작가소개]

찰리 포터는 작가이자 큐레이터로 최근에는 ‘What Artists Wear’를 집필했다. 그는 파이낸셜 타임즈, 뉴욕 타임즈, 매거진 런천 및 i-D 매거진과 같은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가디언, 영국 GQ, 판타스틱 맨에서 근무했다. 2019년 터너상 (Turner Prize) 심사위원이었으며, 같은 해 아일랜드 리스모어 성에서 열린 팔림프세스트 그룹전시를 큐레이팅했다.

[출판사소개]

1994년 파리에서 프로스퍼와 마틴 애술린이 설립한 애술린은 문화에 대한 최초의 럭셔리 출판사이다. 시각적으로 풍부한 이야기와 매력적인 내러티브에 대한 부부의 경험과 안목을 살려 새롭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책을 만들고 싶은 열망에서 시작되었다.

지식, 문화, 여행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애술린은 영감을 주는 3가지 주요 컬렉션에서 1,700여권의 도서로 비전을 확장했다. 애술린이 선보이는 특별판, 특별한 액세서리들은 영감을 주는 위대한 작품들이다. 또한 지난 25년간 애술린은 전 세계 저명한 지역에 글로벌한 부티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나아가 서비스의 시각화, 설계를 개발하기 위해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창립자의 아들인 알렉산드르를 포함한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팀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진정한 럭셔리의 개념을 꾸준히 재창조하고 있다. 애술린의 협업 파트너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아티스트, 사진가, 작가 및 디자이너들을 아우른다. 애술린은 전 세계적으로 현대 출판을 재정의한 고유의 스타일과 우아한 노하우를 남기고 있다.

메종 발렌티노에 대하여 

메종 발렌티노는 포용성, 고유성, 창의성의 동의어로 패션과 럭셔리 분야를 이끄는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이다. 시그니처 DNA를 지닌 발렌티노는 국제 무대에서 ‘메이드 인 이태리’를 상징하면서 여성 및 남성 기성복과 쿠틔르 컬렉션을 선보이고 라이선스를 통해 발렌티노 아이웨어와 발렌티노 뷰티를 출시하는 이탈리아의 가장 저명한 쿠틔르 메종이다. 2020년 6월에 CEO로 부임한 야코포 벤투리니, 2016년부터 단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활용해서 발렌티노를 상징하는 코드들에 동시대적 맥락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에서 쿠틔르 메종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객을 중심에 두는 프로젝트를 전개해서 실행한다. 쿠틔르는 곧 디테일을 향한 집념, 품질, 창의력의 중요성, 고객과 브랜드 간의 개인적 관계를 의미한다. 그 결과로 조직 구조 내부와 외부에서 모두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도록 방향을 전환하면서 사람을 중심에 두는 전략적 비전을 도출했다. 

새로운 인간 중심 기업 문화에서는 발렌티노가 몇 년 전부터 시작한 녹색 전환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벤투리니는 확고한 태도로 녹색 전환의 속도를 높였다. 메종 발렌티노는 현재 탄탄한 전략적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145개 지역에 진출해 있다. 그 중 213개점 이상이 전 세계 핵심 쇼핑 지역에 위치한 직영 부티크이고 매장을 모두 합치면 1,100개 이상이다. 1960년에 발렌티노 가라바니와 지안카를로 지암메티가 창립한 Valentino S.p.A.는 2012년에 Mayhoola for Investments LLC에 인수되어 관리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발렌티노는 잠재력을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었고, 그 발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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