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인 ‘정담이’의 진솔한 이야기

정담이, 김유은 | 좋은북스 | 1만4400원
정담이, 김유은 | 좋은북스 | 1만4400원

정담이 김유은의 다정하고 따뜻한 에세이집이다.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저자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저자 정담이는 본인이 겪었던 후천적 청각 장애를 받아들이고 더 즐겁게 살아가게 된 용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김유은 작가는 살아가며 마주하는 어려움과 실패에 대해서 좌절하지 않는 담대함을 전한다.

저자 정담이는 들을 수 없어서 더 많은 것을 느끼며 살아간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이 살아가는 모든 일상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한다. 지금을 살아갈 수 있음에, 세상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가능과 불가능 사이에서 주저하고 있는 이들에게, 무엇이든 이뤄낼 것이라는 자신감이 되어줄 문장들을 담아냈다. 또한, 방송 효리네 민박을 촬영하면서 느꼈던 생각들과 효리네 민박출연진이었던 가수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에 관한 이야기와 그 후의 이야기들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스테디셀러 작가이자 한국 대표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한 김유은 작가는 삶과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다양한 실패와 고민에 대해서 더욱 지혜롭게 이겨낼 위로와 조언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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